최근 CNBC 기사는 일론 머스크의 트윗이 최근 비트코인(BTC), 게임스톱(GME), 엣시(Etsy) 등 시장을 움직였다고 전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규제당국에 개입해서 이것을 조사하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유투데이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한 번의 트윗으로 자신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테슬라 CEO는 최근에 전체 시장을 움직일 수 있었던 것 같다. 비트코인, 게임스톱이 이 목록에 있다.

머스크가 금요일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을 ‘비트코인(#bitcoin)’으로 바꾼 뒤 비트코인은 32,000 달러 수준에서 약 38,566 달러로 20% 이상 급등했다.

이로 인해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는 루머(과거에 0.25 BTC 보유만 인정)와 테슬라 혹은 스페이스X가 조만간 BTC를 매수 할 가능성이 높다는 루머들이 퍼졌다.

그러나, 그 엄청난 상승 이후 비트코인을 33000 달러 지역으로 끌어내리는 조정이 뒤따랐다.

머스크는 또한 ‘Cyberpunk 2077’이라고 불리는 컴퓨터 게임의 제작자인 CD Projekt의 주식을 홍보했다. 이 트윗은 가격을 12% 올렸다.
 

머스크는 공매도 세력이 붙은 ‘게임스톱’ 주식을 미 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자 트윗에 ‘GameStonk!’를 올리면서 레딧과 엣시(Etsy)의 WallStreetBets 스레드에 대한 링크를 공유했다. 그리고 게임스톱(GME) 주식에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또한, 머스크가 트위터에 “I kinda love Etsy”라는 글을 올린 뒤 엣시(Etsy) 주가가 9% 올랐다.

 

‘VideoWeek’ 팟캐스트 진행자 Vincent Flood는 “머스크의 트윗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머스크와 그의 친구들은 더 부유해질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Google Rich Pleeth의 전 마케팅 담당자는 테슬라 CEO가 “트윗 하나로 자신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들은 규제당국이 이 문제를 들여다볼 때라고 보고 있다.

(CNBC spreads the word that some analysts and other experts are worried at the ease with which Elon Musk can manipulate markets by publishing a single tw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