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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43639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비트코인(BTC)을 약세장에 빠뜨리는 상황에는 거시경제와 마이너(채굴자) 두 가지 요소가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일 보도했다.

거시경제 측면에서 비트코인에 타격을 주는 요소로는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 추세의 대폭적인 전환과 실질금리가 상승해 플러스로 돌아서는 것을 꼽았다. 한편, 마이너에 대해서는 마이너의 비용/수익 사이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너의 수익 사이클과 비트코인 가격]

크루거는 전제로서 마이닝(채굴)의 난이도에 직접 관련된 해시레이트의 변화가 비트코인의 ‘생산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제시한 뒤, 마이너 수익성 사이클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강세장에서는 마이닝의 해시레이트의 상승이 가격의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에 마이너의 생산비는 억제된 채 수익성이 폭발적으로 상승한다.

2. 수익성이 높아지면 기존의 마이너는 더욱 용량을 증가시켜 새로운 마이너도 참가한다.(그 중에는 마이닝에 드는 비용을 정밀 조사하지 않고 비교적 비싼 마이닝 기기를 구입하는 신규 참가자도 있다)

3. 수익성이 향상되면 마이너(마이닝 기업)는 최신기기의 도입 등 채굴능력을 늘리는 조치를 취한다. 그러나 실제로 채굴능력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현재 납기에 반년 이상 지연된 채굴기기의 설치 이후가 되기 때문에 해시레이트의 상승은 가격상승에 뒤처지는 상황이 생긴다.

4. 수익성이 급상승하는 동안 마이너는 획득한 비트코인 매각 물량을 줄일 수도 있다. 마이너가 비트코인 매각을 자제하면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높아져 추가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

지난해 5월 비트코인은 3차 반감기를 맞아 마이닝 보상은 절반 수준인 6.25 BTC를 기록했지만, 현재 가격으로는 마이너 보상은 반감기 이전보다 훨씬 큰 폭으로 많은 상황이다. 크루거는 반감기 전과 후의 비트코인 채굴량을 각각 1일 1800 TBC, 900 BTC로 보상을 산출하고 있다.

– 반감기 전 : 1800 BTC / 일 X 10,000 달러 = 18,000,000 달러 / 일 = 201.2억원)
– 반감기 후 : 900 BTC / 일 X 35,000 달러 = 31,500,000 달러 / 일 = 352.1억원 )

5. 최종적으로 해시레이트가 가격 상승을 따라잡으면 마이너의 생산비용도 상승하기 때문에 마이너는 비트코인 매각량을 늘려 비용을 커버하게 된다. 이 경우 마이너 사이에서는 다른 마이너보다 한발 앞서 판매함으로써 높은 가격에 팔아치우려는 심리도 작용한다고 크루거는 지적했다.

또한 그동안 마이너가 비트코인을 꾸준히 팔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마이너 판매량이 증가하면 비트코인 매도에 박차를 가하는 최악의 상황을 불러올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마이닝 데이터]

크루거는 “마이너가 지난해 후반만 해도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 축적하는 전략을 썼던 것 같지만, 올해 들어 마이너의 비트코인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CEO는 마이너에 의한 거래소에의 비트코인 송금량이 최고 영역에 이르고 있다고 트윗 했다.

동시에 크립토퀀트는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의 양도 다시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고 트윗 하고 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을 #bitcoin으로 바꾸자 몇 분 뒤 비트코인이 급등하는 등 시세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뜻밖의 곳에 존재하는 듯하다.

“일론 머스크의 트윗은 모든 약세 시그널을 우선한다.”

또한 크루거는 “2021년의 비트코인 시세에 대해 강세임에 틀림없지만, 약세가 되는 전개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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