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신고가 랠리 재개…"ETH 시총 세계 56위 자산 반열"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Feb 03,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www.coinreaders.com/9988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가상자산)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신고가 랠리를 재개하며 1,500달러를 넘어 장중 1540달러선까지 치솟았다.

 

이더리움은 최근 며칠 동안 가격이 1,400달러를 훌쩍 넘어서면서 매수자들이 장악하는 등 다소 강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4시간 동안 10% 넘게 급등하며 불과 며칠 전 세운 최근 최저치(1,260달러)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한국시간) 오전 9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ETH)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1.34% 상승한 약 1,510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1,745억 달러 규모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이더리움 가격 상승 이면에 옵션 시장의 강세와 기대 심리가 깔려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더(ETH)의 랠리에 앞서 이더리움의 옵션 거래 활동이 급증했다.

 

Hours before $ETH hit a new all-time high, the options market was showing dominant call activity. h/t @laevitas1

Options market is now about 1/4 of futures market open interest for Bitcoin.

Watch out for options, it has a big impact on mark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스큐(Skew)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내재 거래 변동성(Implied vol)이 8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출시를 앞두고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재변동성이란 시장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성향이나 향후 시장에 대한 기대 심리 따위가 반영된 옵션 가격에서 산출한 변동성을 의미한다. 

 

이밖에 이더리움의 상승 배경에는 △플랫폼 성장 가속화, △이더리움 2.0 가동,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투자심리 개선, △이더리움 기반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거래 규모 급증 등 이더리움 생태계 자체 요인에 더해,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상승과 암호화폐 시장의 기관 매수 유입 지속 등 외부 요인이 폭넓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현재 자산 데이터 플랫폼 애셋 대시(Asset Dash)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시가총액이 약 1735억 달러로, 세계 최대 컨설팅 업체 액센추어 및 미국 최대 신재생에너지 발전회사 넥스테라 에너지를 제치고 세계 56위 자산 반열에 올랐다. 비트코인 시총은 약 6,611억 달러로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