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0.50달러선 회복, 폴카닷 시총 넘어…향후 XRP 가격 전망은?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Feb 11,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059

 


지난 24시간 동안 인기 암호화폐(가상자산)인 리플(Ripple, XRP)은 15% 가량 급등하며 장중 0.53달러선을 넘어섰다.

 

10일(한국시간) 오후 8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12.55% 급등, 0.52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는 지난 4일 이후 가장 높은 일일 상승률이다.

 

은행 간 빠른 송금을 목표로 개발된 가상자산인 리플 토큰이 급등하며 현재 시가총액은 약 220억 달러로, 경쟁 토큰인 폴카닷(Polkadot, DOT)를 제치고 시총 5위 자리를 회복했다.

 

리플 가격은 지난해 12월 2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 기업 리플랩스가 발행한 암호화폐 XRP을 미등록 증권으로 정의하며,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이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SEC가 리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후 코인베이스, 오케이코인 등 주요 거래소들은 리플 거래 중단에 나섰고, 글로벌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도 리플 신탁 상품 운영 중단을 결정하는 등 리플사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리플랩스는 최근 SEC에 이더리움(ETH, 시총 2위)가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은 근거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반격에 나섰고, 이에 따라 SEC는 오는 2월 15일(현지시간)까지 리플에 답변해야 한다. 첫 번째 재판은 2월 22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미국계 유명 로펌 호건앤호건(Hogan & Hogan)의 제레미 호건(Jeremy Hogan) 변호사는 최근 "SEC와 리플의 소송이 어떻게 끝나든 리플에 대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만약 이번 소송이 리플에 유리하게 끝난다면, XRP 가격은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최소 2~3배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