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COO “고객 요구가 있다면, 비트코인 거래 제공 검토”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Feb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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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44222

 

미국 메가뱅크 JP모건체이스의 다니엘 핀토 COO가 비트코인 거래를 제공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CNBC 취재에 응한 다니엘 핀토는 암호화폐 비트코인 거래를 제공하는 사업계획에 대해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들이 사용할 자산계급으로 발전한다면 우리도 관여 할 것”이라며 “현재 수요는 그리 높지 않지만, 언젠가는 도래할 것”이라 말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회의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핀토는 비트코인에 대해 환영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은행이 1월에 수천명의 트레이더 및 세일즈 인력으로 가진 미팅에서 그는 자산운용 최대기업인 블랙록(BlackRock)이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것을 허가한 것을 월가 무브의 예로 들었다. 또한 비트코인이 더 규제되면 JP모건 트레이더가 적격 클라이언트 대신 코인베이스 등 규제된 거래소에서 트레이드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다 많은 월가 빅 플레이어가 암호화폐 섹터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블랙록 외에 세계 최대 신탁은행인 뉴욕멜론은행은 11일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의 커스터디 서비스를 연내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대형 상장기업들도 기관투자가 도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S&P500에 들어가는 상장사 테슬라가 비트코인에 총 15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으며, 트위터는 비트코인을 직원과 벤더 등의 지불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업 자산의 일부로 보유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JP모건과 같은 메가뱅크의 동향이 어떻게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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