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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2843
  •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1일 이후 20% 하락했다. 코인데스크20 비트코인 가격지수(BPI)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1일 이후 20% 하락했다. 코인데스크20 비트코인 가격지수(BPI)

비트코인 가격은 4만8천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강력한 매도세는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지난 이틀 동안 2020년 3월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 오늘 아침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약 4만8700달러선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10% 하락한 수치다.

 

 

■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가격은 4만4964달러 ~ 5만3900달러대 사이를 오갔다.

 

■ 가격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시간 및 50시간 이동평균을 밑돌았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는 약세 신호다. 

2월17일 이후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거래 차트. 출처=트레이딩뷰

2월17일 이후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거래 차트. 출처=트레이딩뷰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주식시장 개장 이후 주가와 동반 하락해 21일 이후 이틀 만에 20%가 급락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였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다시 1조달러 아래로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그럼에도 상당수 거래자는 여전히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낙관적이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는 조만간 비트코인 가격이 더 내려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디지털 자산과 마찬가지로 이번 주 비트코인 가격 급락은 부정적인 뉴스나 데이터와 관련돼 있지는 않아 보인다. 다만 각종 가격 차트에서 나타난 몇 가지 우려스러운 신호와 함께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단기간에 급등했음을 보여주는 결과와는 관련 있어 보인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2배 이상 급등해 21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가인 5만8천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주 가격 하락으로 올해 상승폭은 58%까지 줄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S&P500 지수 상승폭 3.6%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다.  

암호화폐 대출업체 바벨 파이낸스(Babel Finance)의 플렉스 양 CEO는 “지금 비트코인 시장은 극도로 과열돼 있다”며 “4만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코인데스크20에 포함된 주요 암호화페 거래소 8곳의 비트코인 거래량. 출처=크립토컴페어

코인데스크20에 포함된 주요 암호화페 거래소 8곳의 비트코인 거래량. 출처=크립토컴페어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증가했다. 매수와 매도 거래 모두 활발하게 일어났다. 코인데스크20에 포함된 주요 8개 거래소의 거래량은 이틀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의 경우 데리비트, 바이낸스, 오케이엑스, 후오비 등 주요 거래소에서 현물 가격에 대한 선물 계약 프리미엄이 축소되면서 거래자들의 낙관론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선물 계약 프리미엄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는 매수세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거래소별 비트코인 선물 추이. 출처=스큐

거래소별 비트코인 선물 추이. 출처=스큐

암호화폐 분석업체 아케인 리서치는 어제 발행한 뉴스레터에서 “22일 이후 펀딩 금리가 급격히 하락했다”며 “이는 이번 주 가격 급락은 비트코인 낙관론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언급했다.

 

무기한 선물 계약에 대한 펀딩 금리는 거래자의 포지션 보유 여부에 따라 시장에서 결정되며 수시로 변한다. 시장이 강세일 땐 플러스로 전환돼, 롱 포지션을 보유한 거래자들이 숏 포지션 매수자에게 비용을 지불한다. 그러나 시장이 약세일 땐 펀딩 금리도 마이너스로 바뀌고 숏 포지션 매수자가 비용을 지불한다.

 

 

아케인 리서치는 이어 무기한 선물 계약에서 비트코인 현물 가격에 대한 지나치게 높은 프리미엄을 지적하며 “펀딩 금리는 조만간 또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떨어지는 칼을 잡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행동이다. 펀딩 금리가 오르면 대규모 청산이 촉발될 수 있다.”

 

비트코인 가격 vs. 펀딩 금리. 출처=아케인 리서치

비트코인 가격 vs. 펀딩 금리. 출처=아케인 리서치

미국의 초저금리 정책에는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상당수 기관투자자는 인플레이션 헤지를 목적으로 비트코인 매수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어제 상원 은행위원회 서면 증언에서 제로금리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낮은 대출금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금의 통화정책이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의 하락세는 비트코인 시장이 좀 더 탄탄한 모습으로 거듭나 결국은 상승세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가격 통합 및 재설정 단계일 뿐이다.” - 조엘 크루거, 기관투자자 중심 암호화폐 거래소 LMAX 디지털의 암호화폐 전략가

 

이와 함께 일부 투자자는 최근 하락세에서 오히려 매수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더 가격도 하락세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ETH)는 오늘 아침 10시 기준 약 1566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약 11% 하락한 가격이다.

비트코인과 유사하게 가격은 하락한 반면 주요 거래소에서의 이더 거래량은 급증했다. 

 

주요 거래소별 이더리움 거래량. 출처=크립토컴페어

주요 거래소별 이더리움 거래량. 출처=크립토컴페어

이더의 가격 조정으로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DeFi) 프로토콜의 1억1500만달러 규모 대출 포지션도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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