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조회 수 123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2872

코인데스크20 비트코인 가격지수(BPI)

코인데스크20 비트코인 가격지수(BPI)

비트코인 가격은 온종일 등락을 거듭했다. 이로써 이번 주는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초기였던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내며 최악의 한 주로 기록됐다.  

 

■ 오늘 정오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약 4만7000달러선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0.02% 하락한 수치다.

 

■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가격은 4만4180달러 ~ 4만8453달러대 사이를 오갔다.

 

■ 가격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시간 및 50시간 이동평균을 밑돌았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는 약세 신호다.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거래 차트. 출처=트레이딩뷰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거래 차트. 출처=트레이딩뷰

비트코인은 근 1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나타내며 최악의 한주로 기록했다. 그 원인은 한 가지로 단정할 수 없다.

 

우선 이번 주 초 가격 하락은 비트코인 가격이 5만8천달러를 돌파한 뒤 차입거래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혹은 포지션 청산으로 인해) 파생상품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된 것에서 비롯됐다.

 

이어 25일에 4만5천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식시장이 매도세로 전환된 것에서 촉발됐다. 국채 금리 상승은 암호화폐 같은 위험 자산의 매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현물 거래도 비교적 조용했다. 코인데스크20에 포함된 주요 8개 거래소의 일일 거래량은 큰 변동 없이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21일 제미니 등의 거래소로 비트코인이 대거 유입된 후 매도세가 이어지며 거래량은 급증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에 근접하자 일부 거래자들이 차익을 챙기려는 신호로 풀이된다.

 

거래소별 비트코인 거래량. 출처=크립토컴페어

거래소별 비트코인 거래량. 출처=크립토컴페어

 

 

그러나 어제의 조용한 분위기는 옵션 계약 월말 만기일이 도래했음에도, 투자자들이 크게 동요하지 않았음을 반영한다. 어제는 약 3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계약이 만료됐다. 미결제약정 가운데 가장 높은 행사가는 4만8천달러였다. 

 

오케이엑스 인사이트의 후나인 나시르 시니어 에디터는 “일반적으로 옵션 시장의 가장 높은 행사가가 기본 현물가를 계속해서 끌어내린다”며 “이 논리로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어느 정도 설명할 수 있다. 이제 옵션 계약이 만료됐으므로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시장은 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방향을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 자산은 안전하다는 암호화폐 지지자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투자는 여전히 위험성이 크다.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이 전혀 별개라 해도 주식시장의 유동성 문제는 디지털 자산시장으로 직결된다. 그 사실은 이번 주에 여실히 드러났다. 불황의 시기에는 현금이 왕이다. 비트코인이 아니다.” - 데니스 비노쿠로브, 비퀀트(Bequant) 수석연구원

 

그러나 이번 주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투자자는 낙관적인 전망을 이어갔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장 흥미로운 점 하나는 가치 평가 모델을 만들만한 기본 요소가 없다는 점이다. 그러나 가격 변동은 사회적 분위기와 관련이 있다.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는 가격 변동의 지표가 될 수 있으며, 투자자에게 단기적 가격 변동의 단서를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가격을 내리거나 조작할 만한 방법은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비트코인은 안전한 자산이다. 이것이 우리가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할 완벽한 이유다.” - 가이 허쉬,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 전무이사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최근 기관투자자 중심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프로(Coinbase Pro)로부터 비트코인이 대거 빠져나간 것처럼 점점 더 많은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 

 


이더 시장도 큰 변동 없이 유지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ETH)는 오늘 정오 개당 1488달러선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0.06% 하락한 수치다. 이더는 한때는 140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더의 현물 거래량은 비트코인 시장을 그대로 반영하듯 약세를 이어갔다. 

 

거래소별 이더 거래량. 출처=크립토컴페어

거래소별 이더 거래량. 출처=크립토컴페어

비트코인과 이더의 상관관계는 지난달 다소 감소했으나 이달 말 들어 다시 증가했다. 

비트코인과 이더 상관관계. 출처=코인데스크

비트코인과 이더 상관관계. 출처=코인데스크
?

List of Articles
번호 썸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13 비트코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인가 거품인가 file 마진판 2021.11.04 157
3812 올해 이더리움 채굴자 수익, 비트코인보다 높았다..."ETH는 암호화폐 경제의 중심" file 마진판 2021.11.04 131
3811 '이더리움 킬러' 아발란체(AVAX), 80달러 목전...넥소와 파트너십에 강세 file 마진판 2021.11.04 159
3810 이더리움(ETH) 얼마나 더 오를까? file 마진판 2021.11.04 184
3809 '이더리움 킬러' 솔라나, 어느새 시총 4위...SOL 랠리 이유는? file 마진판 2021.11.04 180
3808 이오스 재단 CEO "EOS는 실패작, 끔찍한 투자...재건 위해 재단이 직접 나설 것" file 마진판 2021.11.04 222
3807 [시바이누 코인 이모저모] 아마존 SHIB 결제 지원 청원, 크라켄 상장 예고 外 file 마진판 2021.11.04 248
3806 시장 분석가 "알트코인, 엄청난 랠리 준비 중"...비트코인 도미넌스 급감 file 마진판 2021.11.03 166
3805 거침없는 이더리움 랠리 어디까지?...ETH,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되나 file 마진판 2021.11.03 134
3804 '도지파더'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 가짜 CEO 되고 싶어" file 마진판 2021.11.03 187
3803 이더리움 경쟁자들의 시총 싸움 치열...솔라나, 리플 넘어 카르다노마저 제쳤다 file 마진판 2021.11.03 171
3802 비트코인 강세 전환, 10만달러 랠리 시동?...JP모건의 비관론 "BTC 공정가치 35,000달러" file 마진판 2021.11.03 169
3801 마이애미 시장 "다음달 급여, 비트코인으로 받겠다" file 마진판 2021.11.03 146
3800 이더리움(ETH) 신고가 랠리, 5천달러 바짝...올해 1만달러 전망 현실화 되나? file 마진판 2021.11.03 158
3799 비탈릭이 말하는 ‘크립토 시티’ 구상이란 : 시티 토큰이나 DAO 활용 등 제안 file 마진판 2021.11.02 136
3798 퀀텀(QTUM) 리브랜딩, 다음주 새로운 로고 변경 file 마진판 2021.11.02 180
3797 아르헨티나 규제 기관, 비트코인 선물 승인 검토 file 마진판 2021.11.02 126
3796 크라켄,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file 마진판 2021.11.02 127
3795 시바이누(SHIB), 크라켄 거래소 2일 상장 예정 file 마진판 2021.11.02 181
3794 이더리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골드만삭스 임원 "ETH, 연말까지 두배 오를 것" file 마진판 2021.11.02 167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267 Next
/ 267

실시간 고래 입출금
Last Update :

실시간 속보

CLOSE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