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이어 다시 5만달러 돌파
규제 명확성에 대한 시장 기대감 확대

 

[파이낸셜뉴스] 전날 5만달러(약 5608만원)를 넘어섰다가 다시 4만달러(약 4486만원) 대로 떨어졌던 비트코인(BTC)이 오늘 다시 5만달러를 돌파했다.

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6시 현재 5만1000달러(약 572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월 21일 5만8330달러(약 6545만원)로 최고가를 기록한 뒤 점차 하락해 2월 28일에는 4만3241달러(약 4852만원)까지 급락했다. 이후 조금씩 상승하면서 지난 1일 4만9784달러(약 5586만원)로 올랐고 2일에는 5만127달러(약 5624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전날에 이어 다시 5만달러를 넘어섰다. 2일 오후 6시 현재 5만1000달러 대에 거래 중이다. /사진=뉴스1

비트코인은 미국에서 대기업과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투자가 이어지며 지난 해 말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잇따라 나오고 규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미국 정부가 이날 가상자산 투자자를 보호하면서 규제의 명확성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