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본격 강세장 돌입?…애널리스트, BTC 단기 6.5만달러 도달 전망

by 마진판 posted Mar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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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238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강세 흐름을 지속하며 장중 57,000달러선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종전 최고가인 58,000달러선을 넘어 60,0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79% 상승한 약 56,293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1조 468억 달러 규모이다. 

 

이날 암호화폐(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가격 조정을 이용하는 기관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44,000달러 아래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을 열흘 만에 57,000달러까지 반등시키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며 "비트코인은 지난 2월 21일 사상 최고가 58,352달러에서 28일 43,700달러로 25% 급락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지속하며 이날 장중 57,000달러를 넘었는데, 이 기간 동안 스퀘어 등 주요 기관들의 비트코인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실제 최근 비트코인의 랠리는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참여와 일부 대기업의 주목할 만한 매수세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을 매입한 기업으로는 테슬라, 스퀘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메이투 등이 꼽힌다. 이 같은 기관과 기업들의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수세에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비트코인 공급 압력이 심화되고 있다.

 

또 다른 암호화폐(가상자산) 전문매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 야슈 골라(Yashu Gola)는 "비트코인은 이번 주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불 크로스(Bull Cross)를 확정했다. MACD 불 크로스는 자산의 잠재적 가격 상승의 신호로 해석한다"면서, 이에 시장분석 포털 트레이딩샷은 BTC/USD 페어 가격이 65,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 출처: 트레이딩샷  © 코인리더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쉬 레이거(Josh Rager)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미국증시와의 긍정적 상관관계는 비트코인 회복세가 더 커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BTC/USD 페어가 조만간 56,000달러를 돌파한 이후 58,000달러가 넘는 사상 최고가를 재시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면 코인니스 특약 애널리스트 'JIn's Crypto'는 "10일  56,000달러 부근에서 단기 하방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했다. 현재 반등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는 상승이란 점에서 급등이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 거래량이 줄어들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 현시점은 단기 하락세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한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을 통과시켰다. 상원에 이어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이번 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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