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개월 내 EVM 호환 롤업 출시 예정?...ETH 트랜젝션 처리량 100배 증가

by 마진판 posted Mar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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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236

 

 

이더리움 확장성 솔루션 개발팀 '옵티미즘(Optimism)'이 1개월 내로 이더리움 버추얼머신과 호환되는 롤업을 곧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최근 팀 페리스(Tim Ferriss)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에서 "이더리움에 보다 큰 확장성이 필요할 때 샤딩 기술은 이미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샤딩 기술 도입 전 롤업 만으로도 기존의 100배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 ETH 2.0의 완전한 출시 때 확장성 보장을 위해 샤딩이 필요하지만, 그 전까지 롤업 도입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처리량은 기존의 100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롤업이란 일괄 처리된 트랜잭션을 이더리움 메인넷에 동기화하기 전 지정된 사이드 체인에서 트랜잭션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2단계 솔루션을 뜻한다. 

 

앞서 이더리움 재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베를린(Berlin) 하드포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공지한 바 있다.

 

첫 테스트넷 Ropsten은 오는 3월 10일 업그레이드될 계획으로, 메인넷은 4월 14일로 예정돼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노드 실행 이용자는 테스트넷의 경우 가능한 빨리, 메인넷의 경우 4월 7일 이전까지 베를린 호환 버전 ASAP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이더리움 재단은 “ETH 노드 운영자의 경우, 참여하고자 하는 네트워크 포크 블록 이전에 노드를 업그레이드할 것을 권고한다”며 “블록 시간 변동성으로 업그레이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예정된 날짜보다 며칠 빨리 업데이트할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수수료 체계 개선안(EIP-1559)은 이미 런던 하드포크에 도입됐다. EIP-1559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이용자들이 정해진 기본료를 내고 채굴자들에게는 팁을 줌으로써 병목 현상을 줄이는 제안이다. 

 

이 밖에도 최소 5개의 EIP가 도입될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하드포크는 오는 7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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