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의 일론 머스크가 본인 트위터에 “나는 지금 NFT 관련 노래로 NFT를 팔고 있다(I’m selling this song about NFTs as an NFT)”는 내용을 게재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 유명인사들이 연이어 해당 작품에 대한 구매 의사를 밝혔다. 실제로 트론(TRX, 시총 26위) 창시자 저스틴 선은 본인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가 팔고 있는 대체불가토큰(NFT) 노래를 내가 사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명 디지털아트 아티스트 비플(Beeple)도 6900만달러에 구매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비플은 최근 본인의 NFT 작품을 6934만달러에 판매한 바 있다. 

 

이에 머스크는 "(NFT 노래) 판매가는 4억2000만 DOGE"라고 답했다. 1 DOGE를 0.05달러로 계산했을 때 약 2100만달러 상당이다. 

 

그러자 비플(Beeple)은 다시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와 도지코인 주제의 NFT 작품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대체불가 일론(NON-FUNGIBLE ELONS)"이라 덧붙였다. 트론 창시자 저스틴 선은 해당 작품을 자신에게 팔라는 답글을 남겼다. 

 

한편, NFT 플랫폼 이용자 수가 약 40만명까지 증가한 가운데 구글의 ‘NFT’ 검색건수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3월 초 NFT 검색은 64를 기록했다. 2월 중순 15 대비 크게 상승했다. 해당 데이터는 특정 단어의 검색량을 0에서 100으로 수치화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3월 둘째주 NFT 플랫폼 이용자 수는 39만8800명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그중 플로우 블록체인 기반 NFT 스포츠 스타 카드 수집 게임 NBA탑샷 이용자 수는 37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더리움 기반 크립토 게임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 1만2260명)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