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비트코인 ETF 신청

by 마진판 posted Mar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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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46255

 

19일 미국에서 다시 암호화폐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신청이 SEC에 제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신청을 진행시킨 것은 대형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SkyBridge Capital)로, 투자고문기업 퍼스트어드바이저(First Advisor)가 ETF의 어드바이저로서 제휴 관계를 짠다. 이 ETF(First Trust Skybridge Bitcoin ETF Trust)의 상장처를 뉴욕 증권거래소 NYSE의 Arca로 설정. 향후 Arca 측은 SEC에 신청서류를 정식으로 제출할 필요가 있다.

SkyBridge는 유명 투자가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인솔하는 투자 기업으로, 작년 11월부터 비트코인(BTC)에 투자하는 펀드 「SkyBridge Bitcoin Fund LP」를 운용 개시. 설립으로부터 반년 이내에서 벌써 5억 달러 규모(2월의 데이터)에 이른 실적이 있다.

스카라무치는 과거에 대형 금융기관 골드만삭스에 재적했으며, 2017년에는 단기간 트럼프 정권의 홍보부장을 지낸 경력을 가진 인물로도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SEC가 ETF의 신청을 승인한 사례가 한 번도 없다. 이번 신청이 승인되면 미국 최초의 ETF가 탄생하게 된다.

최근 NYDIG, VanEck, WisdomTree 등 여러 미국 투자기업이 비트코인 ETF 신청에 착수하는 사례를 볼 수 있다. 어느 것도 SEC의 판단에 이르지 않았지만 VanEck의 신청은 요전날 수리되어 4월 말에 SEC에 의한 최초의 판단이 전망되고 있다.

한편 캐나다 승인 사례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처음으로 비트코인 ETF가 당국에 승인됐다. 미국에서는 시장환경 개선, 인프라 강화, SEC의 새로운 인사 등 여러 포지티브 요소를 고려해 신청을 서두르는 미국의 암호화폐 관련 투자기업들은 현재 비트코인 ETF 신청 러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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