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프리미엄, 중요도 과대평가"

by 마진판 posted Mar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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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328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회사인 바이트트리(ByteTree)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시스템적 위험(Systemic Risk)으로 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찰리 모리스(Charlie Morris) 바이트트리(Bytetree)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보고서를 통해 “기관 비트코인(BTC) 투자의 81%가 GBTC를 통해 유입됐다”며 “반면, 지금 투자자들은 오스프리(Osprey) 비트코인 펀드부터 비트와이즈(Bitwise) 크립토 인덱스 펀드, 캐나다 토론토 거래소 상장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GBTC의 프리미엄이 이제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GBTC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GBTC 프리미엄이 사라진 만큼 기관 자금 유입 속도가 늦어질 것”이라며 “이는 GBTC가 비트코인(BTC)을 추가 매입하지 않을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신탁 상품 GBTC의 '프리미엄'의 지표 성격의 중요도는 과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중개인(Arbitrageurs)은 시장을 주도하지 않으며,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수요다. 근본적인 수요는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GBTC 수요에 의해 좌우되며, GBTC 프리미엄을 낳는 헤지펀드가 아니다. GBTC의 고객은 중개인이 아니라 일반 브로커를 통해 비트코인(BTC) 투자에 접근하려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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