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래, BTC 가격 정체에도 계속 매집하고 있다?

by 마진판 posted Mar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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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339

 

▲ 출처: 트위터 계정 @crypto_birb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달러선 재돌파에 힘겨워 하고 있지만 고래들의 비트코인 매집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는 "비트코인 고래들이 55,000~59,000달러 사이에서 바닥을 다지면서 보유 물량을 매도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매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온체인 펀더멘털이 지난 몇 주 동안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미디어는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지난 30일 간 20억 달러 상당인 35,000 BTC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외부로 이체된 반면, 100~1,000 BTC를 보유한 지갑 수는 35만 3천 개 증가했다"면서 "이는 2월 초부터 비트코인 고래들이 매집을 이어갔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1,000~10,000 BTC 보유 주소에서는 30만 BTC가 감소했다. 하지만 해당 지갑 중 일부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소유 주소로, 고래 지갑들의 매집이 이어지고 있다는 추론에 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고래 지갑은 지난 30일 동안 축적(매집) 모드에 있다. 이는 향후에도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미디어는 "온체인 데이터 및 리서치 회사 글라스노드(Glassnode) 자료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36%만이 움직였다는 것을 알 수 있어 현재 가격이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들의 보유 지분 이탈 유혹을 유발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2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5부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70% 하락한 약 55,186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 총액은 약 1조 233억 달러 규모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BTC Dominance)은 59.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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