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커뮤니티 ‘XRP 재상장’ 운동 확

by 마진판 posted Mar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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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46402

 

지난해 SEC가 소송을 발표하자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리플(XRP)에 대한 거래를 중단하거나 토큰을 상장 폐지했다.

XRP 토큰의 지지자인 ‘XRP Army’의 회원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에 직면한 가운데, 리플이 재상장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거래소를 압박하기 위한 온라인 운동을 시작했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elistXRP(XRP 재상장)’라는 해시태그는 네덜란드에서 유행을 시작하여 호주, 미국, 영국에서 소셜 미디어 운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트위터 데이터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는 해시태그를 사용한 트윗이 3만 5천 건 이상, 미국에서는 3만 건 이상, 호주에서는 약 2만 4천 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은 XRP 거래를 상장폐지하거나 중단한 암호화폐 거래소에 관심을 끌려는 시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2월, SEC는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에게 XRP 판매를 위한 “등록되지 않은 지속적인 디지털 자산 증권 제공”을 시행한 혐의를 적용했다. 이번 소송에 대해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XRP 거래를 중단하거나 토큰을 완전히 상장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송금 서비스 머니그램도 리플과의 제휴를 종료했다.


XRP 거래를 중단하거나 상장 폐지한 거래소에는 Coinbase, OKCoin, Bittrex, Bitstamp, Binance.US, Crypto.com, iTrustCapital, eToro, Genesis, Nexo, Wirex, Ziglu, CEX, STEX, Abra, Blockchain.com, Coingate 등이 있다. 다른 암호화폐 회사들은 토큰에 대한 조치를 연기했다. 예를 들어, 업홀드(Uphold)는 “SEC 소송이 해결될 때까지 XRP 상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Indodax는 토큰이 “상장 폐지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제레미 호건은 “SEC 변호사들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리플의 XRP 거래를 허용함으로써 어떠한 지침도 위반하지 않고 있다고 간접적으로 밝혔다”며 “거래소가 XRP를 재상장하는 것은 증권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믿고 있다. (관련 https://coincode.kr/archives/46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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