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디지털, 美 증시에 2차 상장 계획…작년 4분기 포괄손익 1175%↑

by 마진판 posted Apr 01,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426

 


미국계 암호화폐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이 미국 증시에 2차 상장을 계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디지털은 2018년 8월 캐나다 토론토 TSX 벤처 거래소에 상장된 바 있다.

 

31일(현지시간) 더블록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은 최근 2020년 4분기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2차 상장과 관련하여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갤럭시디지털 모든 부서는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순 포괄손익(net comprehensive income)은 335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75% 증가했다. 연말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8억7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98% 증가했다. 

 

앞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최고경영자(CEO)인 요니 아씨아(Yoni Assia)도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이토로가 뉴욕 증시에 상장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비즈니스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할 때 더 큰 기업으로서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은 항상 옳은 일"이라며 "우리는 매년 147%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은 오는 2022년 상장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비즈니스 수석특파원 찰리 가스파리노(Charles Gasparino)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현재 크라켄 경영진이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한 상장과 기업공개(IPO) 방식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크라켄 CEO 제시 파월은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코인베이스와 동일한 경로로 상장을 추진할 수도 있다. 2022년에 상장을 추진할 수도 있지만 확실한 건 아니다. 다만 100억달러 밸류 이하로는 주식을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 말한 바 있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