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골드만삭스, 자사 관리 고객에게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자산을 제공이 머지 않았다” 2분기 예상

by 마진판 posted Apr 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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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47346

 

골드만삭스가 자사 개인재산관리그룹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을 위한 첫 투자 수단을 제공하는 데 가까워졌다고 미 CNBC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골드만 개인 자산 관리 부서에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책임자로 임명된 메리 리치에 따르면, 이 은행은 2분기부터 신흥 자산 계층에 대한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녀의 승진은 수요일 CNBC가 본 회사 내부 메모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었다.

리치는 “우리는 개인 자산 고객을 위해 사려 깊고 적절한 생태계 접근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회사 전체의 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는 가까운 시일 내에 제공될 것이다”라고 이번 주 인터뷰에서 말했다.

골드만은 궁극적으로 “현물 비트코인, 파생상품, 전통적인 투자 수단을 통한 투자인지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체 스펙트럼’을 제공하는 방안인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곧 세계적인 투자 은행인 골드만삭스와 모건 스탠리의 고객들이 억만장자와 디지털 화폐 마니아 모두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킨 초기 자산 등급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달 초 모건스탠리는 미국 주요 금융사로는 처음으로 자산관리 자문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의 자산에 비트코인 펀드를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2008년 금융위기의 잔해에서 벗어나 아직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는 새로운 종류의 돈인 비트코인을 비롯한 블록체인 관련 자산의 존속력을 보여주는 최근 신호다. 그동안 미국의 대형 은행들은 대부분 비트코인을 기피해 고객들에게는 너무 투기적이고 변동성이 큰 것으로 여겨왔다.

다만, 최근 비트코인 가격 호황이 기관투자가와 기업, 핀테크 플레이어 등에 유입되면서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수 있는 인프라가 계속 성숙하자 업계는 항복했다. 리체에 따르면 “결국 고객의 요구가 승리했다”고 한다.

리치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책으로 이 자산을 찾고 있는 고객들이 있는데, 지난 1년 동안의 거시적 배경은 확실히 그 부분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한 “어떤 면에서 우리가 새로운 인터넷의 시작에 앉아 있는 것처럼 느끼고 이 분야에 참여할 방법을 찾고 있는 고객들로 구성된 대규모 파견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의 개인 재산 관리 사업은 주로 최소 2,500만 달러(약 282.5억원)의 투자할 개인, 패밀리오피스, 기부금 등을 목표로 한다.

리치는 “우리는 아직 이 생태계의 초기 단계에 있다. 아무도 이 생태계가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 어떤 형태가 될 것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미래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꽤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모건크릭 디지털에셋의 공동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트윗으로 이 소식을 전하고 있다.

폼플리아노는 “골드만삭스는 2분기에 고액 고객에게 비트코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결국 그들은 모든 사람에게 비트코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으며, 이어 “골드만삭스는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 비트코인 가격을 낮추려고 할 것이다. 시간만큼 오래된 이야기다”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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