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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2일(한국시간) 장중 강력한 심리적 저항인 60,000달러를 재돌파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은 60,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021년 1분기 비트코인(BTC) 실적은 2013년 이후 최고였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2분기에 두번의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을 뿐이며 두 번 모두 감소율이 10% 미만이었다. 역사가 반복된다면,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향후 6개월 내에 급격한 상승을 목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JP모건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비트코인 변동성 감소가 더 많은 기관의 비트코인 채택을 촉진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민간 부문의 금 투자 규모와 비슷하게 성장하면, 가격은 13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 예측된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기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도 최근 이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스톡 투 플로우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올해 여름에 11만 5천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톡 투 플로우 모델은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측정해 블록체인 설계에 코딩된 기본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에 따라 관리된다.
비트코인 단기 가격 전망과 관련해, 코인니스는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와이즈비트코인(Wisebitcoin) 리서치 센터 샤디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 "BTCUSDT 무기한 선물은 1일봉 차트 기준 57,000달러의 강한 지지선 상단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지지선을 유지하는 한 강세 관점이 우세하다. 롱(매수) 타깃은 61253, 61700달러다. 반대로 지지선 하향 돌파 시 56,962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54,500달러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CNBC에 따르면, 미국 유명 투자자 마크 큐반(Mark Cuban)이 최근 델피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은 화폐보다는 가치 저장 수단에 가까우며, 금보다 나은 대안이다. 또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기 때문에, 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포트폴리오 배분이 비트코인 60%, 이더리움 30%, 기타 코인 10%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