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가 4일 기관투자자 동향에 대해 정리했다.
2020년에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나 스퀘어 등의 미국 상장기업이 재무자산으로서 비트코인(BTC)을 구입·대량 보유하는 등 대기업의 참여 사례가 잇따랐다.
2021년 이후에는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 등 거액을 운용하는 기관투자가의 진출도 속속 보도되고 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회의적이었던 기관투자가들도 코로나화 금융완화에 따른 환경변화와 고객수요 확대에 따라 비트코인 급등에 주목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수요에 따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뉴욕멜론은행이 그 한 예. 또한 페이팔, 비자 등 대형 금융사도 암호화폐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관투자자 리스트]
20/11/13 페이팔 : 미 결제 대기업 페이팔은 미국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의 4 종목의 구매·보유·판매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
20/12/17 원리버애셋매니지먼트 : 미국 투자기업 One River Asset Management가 암호화폐 투자에 특화하는 투자운용사 One River Digital(10억 달러 규모)을 세웠다. 이곳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1/1/16 도이치방크: 암호화폐 커스터디와 브로커 사업 계획이 부상.
21/2/11 뉴욕멜론은행 : 세계 최대 신탁은행인 뉴욕멜론은행이 비트코인(BTC)과 기타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연내 시작할 예정.
21/2/12 페이팔: 페이팔이 암호화폐 매매 서비스를 수개월 후에 영국으로 확대할 계획이 있음을 알렸다.
21/2/13 골드만삭스: 대형 투자 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의 커스터디의 제공을 검토.
21/2/15 e워런트증권: e워런트증권은 2월 15일부터 개인투자가를 위한 커버드 워런트(e-워런트) 신규종목으로 비트코인 선물링크채 플러스 5배 트래커 및 이더리움 선물링크채 -3배 트래커 취급 개시
21/3/2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선물의 트레이딩 데스크의 재개를 검토.
21/3/10 JP모건: JP모건이 클라이언트에 대해, 암호화폐 관련주에 투자할 수 있는 구조의 제공을 검토.
21/3/16 JP모건: JP모건체이스가 암호화폐 사업용 청산기관의 제공을 시사.
21/3/18 모건스탠리: 대형 금융기관인 모건스탠리가 자산관리회사(기관투자가 클라이언트)에 비트코인 관련 펀드에 대한 접근을 새로 제공한다는 계획.
21/3/29 비자 : 결제 대기업 비자는 이더리움(ETH)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USDC)의 직접 결제 이용을 개시할 방침을 발표.
21/3/30 페이팔: 페이팔이 미국 사용자를 위해 암호화폐 온라인 결제 개시
21/3/30 CME: 미국 파생상품거래소 CME(시카고상품거래소)가 5월 3일부터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을 제공할 예정. 한 계약 당 1/10 BTC 단위로 거래 가능.
21/3/31 백트 : 미 암호화폐 플랫폼 백트(Bakkt)가 비트코인(BTC)·디지털 자산의 소비자용 앱을 출시.
21/3/31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가 올 2분기에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투자상품을 부유층을 위한 자산운용기업(자회사 클라이언트)에 제공하는 것을 검토.
21/3/31 모건스탠리: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의 관련 투자에 관한 SEC에의 서류 개시(31 일자)를 발표.
21/4/1 블랙록 : 자산운용 1위 블랙록(Black Rock)은 펀드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트코인 ETF 정보]
비트코인 ETF의 신청에 대해서는, 피델리티, NYDIG, 스카이브리지, 위즈덤트리, 반에크, 백트 등의 대형 투자 기업이 실시하고 있다.
[기관투자가와 비트코인의 관계]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비즈니스 총괄 댄 헬드가 비트코인과 기관투자가의 참여 여부를 자세히 논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는 금융시장의 중개자로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금융기관 또는 은행기관을 말한다. 여기에는 중앙은행, 자금이 풍부한 펀드, 투자은행과 상업은행 등 각종 은행, 증권사, 보험사가 포함된다. 그리고 암호화폐 업계에서 “기관투자가”는 그것들에 덧붙여 헤지펀드 및 기업을 가리킨다.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을 구입하기 시작한 배경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만연으로 시장이 혼란스러워지면서 안전한 가치 저장 수단을 찾은 결과라고 설명. 2020년부터 비트코인에 대한 지금까지의 태도에 변화가 보여 구입에 나선 기관투자가는 다음의 3가지라고 했다.
1.헤지펀드
2.투자은행
3.기업
헬드는 이들 기관투자가의 참여가 없으면 “비트코인은 개인투자가만이 보유하는 틈새 자산이 되어, 세계의 금융이나 정치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어질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가치보존수단으로 널리 인식되면서 우리 생활에 더욱 뿌리내어간다고 하였다.
또한 코인베이스의 증권 등록 신고서안에 있는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가의 비율의 차트를 인용. 19년 2분기에 기관투자가의 대두가 시작되어, 20년 4분기에 급증하고 있는 것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기존 금융시스템에 대해 이처럼 강력한 펀더멘털을 가진 적은 없었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필요하며 많은 자금이 투자되고 있다. 이것에 의해, 이전의 시장보다 격렬한 강세 혹은 보다 온화한 약세장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기관투자가의 참여로 비트코인은 세계 경제에 영향력을 갖게 되었으며, 이 흐름이 향후 가속화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은 현재 새로운 가치의 저장 자산으로 세계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기관투자가에 의한 채용의 금자탑이다”고 끝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