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cointreasuries.org 홈페이지 캡처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현금 1,500만 달러를 투자해 253개의 비트코인(BTC)을 추가 구매했음을 밝혔다고 비트푸시가 4월 6일 보도했다.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대차대조표에 보유된 비트코인 수는 9만개를 넘어섰다. SEC 제출한 8-K 서류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4월 5일 약 253개의 비트코인을 현금 1,500만 달러에 구매했다. 평균 가격은 개당 약 59,339 달러(수수료 및 비용 포함)이다. 이로써 이 회사는 약 91,579개의 비트 코인을 보유하고 있고 총 구매 가격은 22억 2600만 달러이며 평균 구매 가격은 수수료와 비용을 포함해 1BTC당 약 24,311달러다.
GBTC와 기타 대형 비트코인 펀드 외에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한 최초의 상장 기업이며 현재 상장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중이다. 비트코인트레저리(bitcointreasuries.org)는 현재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보유하고있는 회사를 리스팅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4월 5일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함에 따라 전체 법인이 보유한 비트코인 수는 1,373,591개이고 이 중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91,579개를 보유해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비트코인 총 공급량 2,100만 개 가운데 기업 보유분은 6.54%로 늘어났고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총 공급량의 0.436%를 차지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는 평균 구매가격 대비 2.4배(54억 달러) 증가했다. 2위인 테슬라는 약 48,000개의 비트 코인을 보유하고 있고 구매 가격 대비 1.7배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