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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인디 / 원문기사 링크: https://joind.io/market/id/6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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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장에는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한 좀 더 폭넓은 인식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에도 직접 반영된다. 비트코인은 12년 만에 1조 달러의 시장 가치에 도달했다. 그동안 한푼의 홍보 비용도 쓰지 않았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과 아마존이 시총 1조 달러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 보다 훨씬 짧다.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두바이 암호화폐 거래소 CBX 산하 연구원의 구옌시(谷燕西) 원장은 4월 12일 비트푸시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의 이해가 전보다 깊어졌지만 여전히 많은 오해가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최대 수익을 얻으려면 비트코인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기고 전문.

 

# 비트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금이 아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과 비교하는 것이고 비트코인을 하나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만 이해하는 것이다. 이런 이해는 초기 단계에서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지금도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이나 새로운 자산 유형으로만 간주한다면 비트코인의 가치를 진정으로 이해했다고 볼 수 없다.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은 금보다 각종 기본 속성에서 뛰어나다.

 

비트코인은 제한된 총량, 공정한 채굴, 영구 보존, 소량 분할 가능, 유통과 거래의 용이성, 보안 측면에서 금보다 몇 배나 우수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이 모든 개인에게 공정한 방식으로 열려 있다는 것이다. 개인은 채굴을 통해 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전세계적으로 거래된다. 전세계 사용자는 시장에서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전세계에서 공정한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사고 팔 수 있다. 비트코인은 전세계 사용자의 수용 측면에서 금보다 훨씬 뛰어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이 21세기의 디지털 상품이지 5,000년 이상 사용된 자연에서 생산된 광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시대의 발전에 부합하는 가치 저장 수단이다.

 

# 비트코인은 지불 네트워크다


결제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자체 네트워크에서 실행되는데 '블록체인 기술'이 지원하는 네트워크에서 자동 실행된다. 이 네트워크는 가치 이전 수단과 지불 수단으로 점차 널리 채택되고 있다. 즉,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다.

 

이 네트워크는 자동으로 실행되며 SWIFT, 비자(Visa) 또는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같은 회사에서 통제하지 않는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가입할 수 있는 한 전세계 모든 사용자는 이 네트워크를 사용해 전세계의 다른 사용자와 비트코인 기반으로 직접 거래를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비트코인을 단지 자산 유형으로만 이해해서는 안되며 동일한 하나의 네트워크로 이해해야 한다. 이 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네트워크 노드와 사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네트워크의 가치(즉, 비트코인의 가치)는 스퀘어 레벨로 성장할 것이다.

 

# 비트코인은 일종의 화폐가 될 것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또 다른 오해는 비트코인이 내재적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비트코인은 주식이나 채권처럼 미래의 수익이 없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일종의 통화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주식이나 채권 같은 금융상품과 단순 비교할 수 없다.

 

화폐의 기준으로 비트코인을 바라봐야 한다. 화폐의 세 가지 기본 속성을 보면, 비트코인은 이미 가치 저장수단으로 받아들여졌다. 거래에도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거래는 커피 대금 결제 등의 거래가 아니라 국제 무역, 테슬라의 전기차 구매, 미국 프로야구단 VIP 시즌 티켓 구매 등의 고부가가치 상품에 적용되고 있다.

 

12년의 역사를 가진 화폐로 이제는 세계 일부 지역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관련 응용도 이미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스퀘어(Square)와 스트라이크(Strike) 같은 제3자 금융 단말기에서는 이미 사용자간에 비트코인을 소액 전송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결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회계 단위로 사용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다. 하지만 회계 단위로 비트코인이 적용되는 상황은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생각한다. 미국 달러의 추가 발행 속도를 감안할 때, 비트코인이 회계 단위로 발전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보다 빨리 다가올 것이다.

 

# 비트코인의 변동성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일반적인 비판은 가격 변동이 너무 심해 결제 수단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초기에는 그럴 수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일정 수준까지 발전하면 변동성은 자체 특성에 의해서만 결정되지 않고 비트코인과 거래되는 법정화폐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비트코인의 총량은 고정되어 있으므로 각 비트코인의 가치는 항상성을 가질 것이며 오히려 불확실한 것은 비트코인과 거래되는 각종 법정통화일 것이다.

 

실제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이미 감소하기 시작했다. 올 1분기부터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유동성의 증가, 특히 기관의 구매와 미국시장에서의 비트코인 ETF 출시가 이뤄진다면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얼마나 알고 있느냐에 따라 비트코인 투자와 보유 전략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최대 수익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의 본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그래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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