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 “비트코인, 가치 입증 돼…BTC 활용 포트폴리오 다양화 해야"

by 마진판 posted Apr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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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628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레이 달리오(Ray Dalio) 창업자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이미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2000년, 2008년 금융위기에서도 성공적인 수익률을 낸  전설적인 헤지펀드 매니저 레이 달리오는 텍사스A&M대 메이스 경영대학원이 주최한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면서, “비트코인은 최대 암호화폐임에도 불구, 해킹 공격을 받은 적 없다. 채택률은 계속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투자자는 한가지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 비트코인을 활용,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비트코인은 메리트가 있다(it's got merit)”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레이 달리오는 비트코인을 '잠재적안 자산 저장 수단 옵션'으로 보고 있다며 장기적인 투자 방안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법정화폐 및 신용 가치 절하에 대처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현금 대안 펀드와 자산 저장 대안 펀드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비트코인도 투자 검토 대상에서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3월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불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에 따르면 1934년 미국 정부가 개인의 금 소유를 불법화한 것처럼 비트코인 역시 같은 운명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4월 17일(한국시간) 오후 12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가총액 1위) 가격은 약 62,243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 1,598억 달러 규모이며, 비트코인 도미넌스(시가총액 점유율)은 51.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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