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여전히 강세장?…빌 밀러 "올해 BTC 랠리 거품 아냐"

by 마진판 posted Apr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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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668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소폭 반등 흐름을 보이며 56,000달러선을 회복했다.

 

 

21일(한국시간) 오전 7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가총액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8% 상승, 약 56,588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57,062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1조 596억 달러 규모이다. 도미넌스(시총 점유율)은 51.1%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3주 만에 최저치(51,248달러)로 떨어지면서 일부 트레이더들이 추가 가격 하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헤지(위험회피)에 나서고 있다"며 "실제 비트코인에 대한 단기 풋옵션, 즉 약세 베팅이 콜, 즉 강세 베팅보다 더 높은 가격을 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미디어는 "비트코인의 단기 풋옵션 수요가 급증했지만 장기 풋-콜 스큐는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고 있어 시장이 강세 성향으로 기울어져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헤지펀드 밀러밸류파트너스(Miller Value Partners) 창업자 빌 밀러(Bill Miller)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에는 거품이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비트코인의 랠리가 2017년 상승과 이후 급락과 크게 다르다"며 비트코인이 메인스트림(주류)로 확고히 진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 공급은 연 2% 증가한다. 그리고 비트코인 수요는 더 빨리 증가한다. 이는 비트코인이 더 상승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월 초 미국의 대형 은행인 시티그룹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대규모 기관 투자와 증가하는 규제 사이에서 '존재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에 있다"고 진단했다. 티핑포인트란 작은 변화들이 누적돼 갑자기 방향이 뒤집어지는 변곡점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은 의심할 여지 없이 블록체인 기반 경제에 대한 영감이며 새로운 탈중앙 암호화폐 시장을 창출했다"며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의 북극성이다"고 표현했다.

 

이어 “최근 테슬라나 마스터카드 등 주요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주류(메인스트림) 편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시작일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국제 무역에서 결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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