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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708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급락장에도 심리적 지지선인 5만 달러를 유지하고 지난 수개월 동안 이어온 상승 랠리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비트코인 가격은 24일(한국시간) 현재 5만 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황소(매수 세력)과 곰(매도 세력) 간 치열한 힘겨루기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12개월 사이 가격이 6배 이상 올랐고, 지난달 초순부터 50,000달러를 넘어 이달 14일 65,000달러에 육박하는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한동안 신고가 경신 행진을 거듭하다가 최근 인도, 터키 등 주요국 정부가 잇따라 경고음을 내면서 하락 전환했다.

 

특히 시장에서는 최근 비트코인 급락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유층에 대한 자본이득세를 40% 가깝게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미국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투자를 급락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한국 규제당국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폐쇄한다는 경고성 발언도 투심 위축에 한몫 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전망에 대해서 대체로 시장과 전문가들은 '단기 약세, 장기 강세'로 보고 있다.

 

일례로 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기영주 대표는 코인데스크에 "온체인 데이터는 우리가 여전히 장기 불마켓(강세장)에 있음을 시사한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시장이 과열되고 있어 조정과 횡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업체 BCB 그룹의 올리버 폰 란드스버그-사디 최고경영자(CEO)도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고소득자들에 대한 바이든의 자본이득세 인상안이) 모든 시장에 충격적 영향을 미쳤지만 장기적으로 암호화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모두 회사 회계자산으로 비트코인을 계속 보유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또, 유명 크립토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하락세가 2013년과 2017년에 이미 본 중간 하락처럼 보인다"고 진단하면서, “직선으로 상승하는 것은 없다. 이번달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6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전했다. 

 

필립 스위프트도 47,000~49,000달러 범위의 온체인 매수세를 감안하면 이 수준이 매우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급락으로 인한 시장의 공포 정서를 지나치게 신경 쓸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스캇 마이너드 CIO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짧은 기간에 이뤄진 비트코인의 어마어마한 움직임을 고려할 때 매우 거품이 끼었다”며 “커다란 조정이 불가피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이 개당 2~3만 달러로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50% 하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마이너드 CIO는 “우리는 이런 종류의 하락을 전에 본 적이 있다”며 2017년 말부터 벌어진 비트코인 급락 사태를 언급한 뒤 단기적 조정이 “장기적으로는 ‘황소장’을 위한 정상적인 진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구겐하임 CIO는 "비트코인은 올해 주요 기관들의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어 가격은 일시 후퇴 후 반등해 결국 코인 당 40~6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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