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비트코인 매각으로 1억달러 벌었다…CFO "향후 BTC에 지속 투자할 것"

by 마진판 posted Apr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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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출처: 픽사베이)  © 코인리더스


미국 경제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는 "테슬라가 26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보고를 통해 2월 매입한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itcoin, BTC) 중 일부를 매각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1분기 2억 7,2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현금화했고, 이를 통해 1억 1백만 달러 규모의 이익을 실현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대차대조표에 여전히 13억 3천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테슬라 측은 “1분기 비트코인과 관련해 순현금 유출(net cash outflow) 규모가 1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03억 9천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4% 급증했다. 이는 전망치(102억 9천 달러)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미디어에 따르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암호화폐를 과대 선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관련 트윗을 5,000만 명이 넘는 팔로워에게 쏘아 올리며 비트코인의 대규모 랠리에 기여했다. 또, 그의 과거 트윗은 비트코인의 사촌 도지코인(Dogecoin)을 전례 없는 최고치로 치솟게 했다.

 

앞서 지난 3월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차량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한편 코인니스는 중국 유력 미디어 jin10의 보도를 인용, "테슬라 CFO(최고재무책임자) 자카리 컬크혼(Zachary Kirkhorn)이 테슬라가 앞으로도 계속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고,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를 믿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비트코인에 낙관적일 수 있는 여러 이유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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