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500달러 회복…"ETH 고래 주소 급증"

by 마진판 posted Apr 27,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가상자산) 이더리움(Ethereim, ETH)이 단기 급등하며 2,500달러선을 회복했다. 

 

27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은 24시간 전 대비 13.54% 급등한 약 2,5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베를린(Berlin) 하드포크(업그레이드) 당시 넘어섰는 가격이다.

 

현재 이더리움 시총은 약 2,925억 달러 수준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14.6%에 달한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사상최고가는 2,640달러이다. 

 

7월 예정되어 있는 런던 하드포크를 앞둔 기대감에 다시 한번 신고점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암호화폐 마켓 분석업체 센티멘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1만 이더(ETH) 이상을 보유한 이더리움 고래 주소가 1,311개 증가했다. 사상 최대 증가 폭이다. 

 

 

앞서 지난 20일 이더리움 고래 주소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1만 ETH 이상 보유 주소들의 총 보유량은 8,000만 ETH에 달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 공동 창업자 조센 루빈은 최근 CNN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은 거래 비용이 낮고 에너지 소모량이 적은 차세대 프로토콜에 적응 중"이라며 "이더리움의 에너지 문제는 9~12개월 뒤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은 엄청난 양의 전기를 소모하는 PoW(작업증명) 시스템에 상당히 고착화돼 있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 문제 해결이 훨씬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비트코인의 에너지 문제가 가격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