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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62 추천 수 0 댓글 1

제 넋두리를 써볼까 합니다.

 

17년말 상승장일때 코인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아인스타이늄을 샀었고 상승장이오면서 1억정도 벌기시작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항상 돈걱정을 하고 살았던 저는 

돈걱정없이 편하게 살고싶은마음에 대출을 영끌해서 이것저것 코인을 사들였는데

18년초 떡락빔을 맞으면서 손절에 손절을 거듭하다 이익금+대출금까지 다 날리게 되었습니다.

 

18년 중후반에 거래소메타란게 생겨서 이거로 멘징이라도 해볼려고했지만

조금 벌다가 뒤늦게 탄 벌로 결국은 도로 손해만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대출금 갚는데 허덕이다 결국 개인회생까지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개인회생이 인가가 났지만 높은 변제금으로 결정이나서 월급은 변제금을 갚는데 급급하였고

생활비가 모자라 월세 보증금 담보대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임시방편일뿐 개인회생으로 받는 대출은 연24%만 가능했고, 생활비도 곧 바닥이 나게되었습니다.

 

해서 퇴직금 중도인출을 받았고, 이걸로 다시 불려서 개인회생 변제도 하고, 크진 않더라도 전세로 옮겨보자는 마음에

코인을 또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또 손절에 손절을 거듭하다 다 날리게 되었습니다.

 

그게 작년10월이었고 손절하지 않고 버텼더라면.... 조금이나마 벌었을텐데

18년 초와 같은 상황이 올까봐 두려워서 손절매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다신 코인을 하지 않겠다 다짐하였지만

올 2월/3월에 찾아온 대상승장이 제 마음을 흔들리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돈이없어 지켜보기만하다 4월에 이사를 해야할 사정이 생겼고

지켜보기만 하는게 너무 괴로워서 이사할때 보증금을 올린다는 핑계로 형편이 넉넉치 않은 집에 손을벌려

그 돈으로 다시 코인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하락장에 또다시 버티지못하고 돈을 다 잃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생활비도 없어 라면으로 하루 한끼 끼니를 때우고 살고있습니다.

 

집에는 말을 못하고있습니다... 집도 사정이 안좋고 제 사정을 말씀드렸다가는 부모님 두분 다 충격으로 돌아가실것 같아요.....

이미 불효했지만 더 큰 불효를 저지르고싶지 않습니다 ㅠ

 

하지만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누구 탓을 하려는건 아닙니다.... 다 부족한 제 탓이죠

 

여러분들은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저같은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서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봉두다 2021.05.16 01:27
    힘내세요 인생은 파도아니겠습니까. 철저히 각성하셔서 좋은결과 얻으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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