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거래에서는 BTC 가격이 11주 이상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46,700 달러를 기록했고 약간의 회복이 있었다. 이를 크립토포테이토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이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2월 말 이 랠리의 두 번째 주요 조정기였다. 그 이후 2주 만에 처음으로 60,000 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반등했다.
[비트코인의 두 번째 ‘낮은 수준’]
약세 심리가 암호화폐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14일 사상 최고치인 65,000 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 두 번째 최저가를 형성해 하락 추세에 있음을 보여준다.
분석가 ‘Crypto Fibonacci’는 주봉 차트를 주시하고 있는데, 이 주봉 차트 역시 황소(Bulls, 상승세)들의 기력이 바닥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https://coincode.s3.ap-northeast-2.amazonaws.com/img/2021/05/image-362.png)
이는 지난 5월 13일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에 대한 트윗과 함께 주도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2020년 3월 시장 붕괴 이후 최저 수준인 20으로 ‘극단적 공포’로 떨어졌다.
![](https://coincode.s3.ap-northeast-2.amazonaws.com/img/2021/05/image-364.png)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3.03% 하락한 48,26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1500억 달러 감소]
암호화폐 대다수가 매도세로 돌아섰고, 이로 인해 지난 하루 동안 약 1,500억 달러가 시장에서 빠져나갔다.
총 시가총액은 5월 12일 2.5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2.3조 달러 이하로 감소했다.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약세 심리가 증가하면 손실은 급속히 가속화될 수 있다.
이번 주말에 모든 암호화폐가 조정되는 것은 아니며, 일부 암호화폐는 비록 그 수가 적지만 최근 상승폭을 더욱 높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들 주말 전사 중에는 전일대비 9.08% 상승한 에이다(ADA)가 포함되어 있다. ADA는 5월 15일 토요일 2.36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30일 동안 54% 상승한 것이다.
리플의 XRP도 전일대비 11.8%의 상승해 1.5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스텔라(XLM)와 솔라나(SOL)가 각각 전일대비 7.06%와 9.9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