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티멘트 "4만달러 비트코인, 저가 매수 적기"…마이크로스트래티지, 229 BTC 추가 매입

by 마진판 posted May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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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978

 


샌티멘트 "저가 매수의 적기는 낙관론이 군중으로부터 사라질 때이다(best opportunity to buy the dip is when this optimism dies down from the crowd)"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주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이 친환경적이지 않다고 비판하며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을 시시하는 트윗을 올린 후 3개월 만에 최저치인 42,000달러까지 급락했다.

 

이후에도 약세가 지속되며 19일(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42,000달러대에 머물러 있다.

 

지난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달 사상 최대치인 65,000달러에서 약 43,200달러로 급락하면서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됐는데,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6포인트 내린 21을 기록, '공포' 단계에서 '극단적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이에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이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35% 폭락한 후 4~6주 동안은 통합(바닥 다지기)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비트코인의 공정 가치는 4~5만 달러선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의 의견을 인용 "비트코인은 이번 조정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지난 1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호감도를 얻고 있는데, 이는 많은 트레이더들이 4만 달러를 비트코인의 저점 매수(buy the dip)의 적기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볼린저밴드를 개발한 존 볼린저(John Bollinger)도 트위터를 통해 "43,000달러는 비트코인 가격의 로지컬한 수준(logical level)이다. 이는 1월 고점과 3월 저점을 기준으로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도 일론 머스크의 변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itcoin, BTC)의 랠리는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톰 리는 "비트코인 업계가 재생 에너지나 보다 효율적인 작업증명 방법에 초점을 맞추며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연말 비트코인 가격 목표를 100,000달러에서 125,000달러로 높였다.

 

한편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MSTR)는 18일(현지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평단가 43,663달러에 229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1,000만 달러 규모다.

 

18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2억 5천만 달러를 투입해 약 92,079 BTC를 매입했으며, 매입 평단가는 24,450달러다.

 

MSTR은 지난 13일에도 비트코인을 1,500만달러 매입하는 등 비트코인 투자를 계속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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