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BTC CEO "디파이 말고 블록체인 필요 없다"…후오비코리아 "Defi 코인 강세"

▲ 출처: 양하이포 웨이보  © 코인리더스

대형 채굴풀 비아비티씨(ViaBTC) 최고경영자(CEO) 양하이포(杨海波)가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말고 블록체인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양하이포는 18일(현지시간)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STO(증권형토큰공개)가 한때 핫했다가 발전하지 못한 이유는 증권 발행 거래 업무는 블록체인 없이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위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하는 많은 것들이 사실 이렇다"며, "블록체인은 기술이 아닌 사회운동이다. 디파이 말고는 블록체인이 필요 없다. 여기서 말하는 디파이는 넓은 의미의 디파이로, 각종 디지털화폐를 포함하는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급락하며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디파이 코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18일(한국시간) 후오비 코리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의 비트코인 관련 부정적 트윗이 악재로 작용하며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더리움(Ethereum, ETH)과 디파이 코인들이 상대적으로 강한 가격 방어를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후오비코리아는 "오는 7월 이더리움의 EIP-1559 업데이트와 디파이 대표 종목 유니스왑(Uniswap, UNI)의 V3 업그레이드가 시장의 기대 심리를 부추기며, 디파이 암호화폐 계열 종목에 자본 유입이 늘고 있다"며 "디파이 코인 거래량은 2분기 거래량은 1분기 대비 150% 증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