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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전 금융감독원장 이셨는데 정치자금 받으셔서 15일만에 퇴진하셨던 분이네요

읽어 보시죠"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연이은 발언에 이어 중국 당국이 투기와 거래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면서 가격 폭락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상화폐에 대해 “더 큰 폭락이 올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김기식 더미래연구소 소장(전 금융감독원장)은 20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최근의 가상화폐 시장에 대해 “중간에 다시 조금 반등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보다 더 큰 폭락 사태가 저는 반드시 온다고 말씀을 단정적으로 드린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지금 고점 대비 거의 50%, 40% 이상 하락했다”며 “그러면 폭락을 하기 시작한 건데, 이게 끝이냐. 이번 사안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머스크가 한 발언도 계기지만 또 하나는 중국의 조치”라며 “2018년 중국이 가상화폐를 전면 금지하는 조지를 취하면서 가상화폐가 폭락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때 조지를 환기시키면서 민간에 가상화폐 사용 자체를 아예 금지시킨다(고 밝혔다). 이게 시장에 충격을 주고 불안했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폭락 사태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에 따른 부가가치의 성장이 만들어지면서 가상화폐 가치가 올라가고 있는 게 아니고, 완전히 투기판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거는 실체가 있다, 없다’를 넘어서서 너무 거품이 크다”며 “문제는 이렇게 가상화폐의 비중이 커지면 커질수록 오히려 각국의 금융당국이나 통화당국에서는 규제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3년 전에 했던 조치를 환기시키는 이유도 이런 조짐들이 보이니까 다시 한 번 경고를 한 거고, 이미 영란은행(영국의 중앙은행) 총재도 가상화폐에 대한 아주 강력한 입장을 냈다”며 “각국의 규제 조치에 의해서도 대폭락이 예정돼 있고, 시장원리상으로도 거품을 반드시 빠지게 돼 있다. 인류 역사에서 자산 버블이 한 번이라도 안 빠져본 전례가 없다”고 경고했다.
 
특히 그는 “이 폭락장에서 김치 프리미엄 때문에 똑같은 가상화폐, 비트코인도 한국에서의 가격이 미국에서의 가격보다 높게 책정돼 있다”며 “이런 판에 지금 저가 매수 기회다. 물타기 하겠다고 추가 매수하는 건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쪽박 차는 길이다. 그러니까 절대로 들어오시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가상화폐 제도화를 해야 하는데, 그 목적은 규제와 함께 버블을 없애고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함”이라며 “어떻게든 자산과 상품으로 규정을 하고 그거에 따라서 과세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거는 특히 한국에서 무분별하게 난립된 가상화폐 거래소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이른바 잡코인들은 거래소를 정비하면서 대거 정비해줘야 한다”며 “문제는 9월 24일 거래서 정비할 때까지 4개월이나 남아 있는데 그 사이에도 가상화폐 시장의 대폭락은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지금 추세가 계속 갈 수도 있고 또 당분간 다시 한 번 반등했다가 다시 폭락할 수는 있지만 어쨌든 이게 대세로 폭락해 갈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최근 2달간 비트코인 시가총액(시총)이 560조 날아갔는데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총을 합친 것과 똑같다”며 “지난 2달 동안 비트코인 관련해서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없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투기판은 20세기 이후에 진짜 없었다. 거의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투기’와 똑같다”며 “이 역사적으로 황당했던 사건에 버금가는 수준의 자산 버블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상화폐 시장에 저가 매수나, 손실 만회용 물타기로 해서 들어가는 일은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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