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패닉셀 진정 기미…일론 머스크 '암호화폐 지지' 발언 영향?

by 마진판 posted May 23,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012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변심으로 비롯된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하락세는 중국 금융당국의 암호화폐 관련 일체의 행위에 대한 전면 금지 조치와 강력 단속 예고, 또 미국에서의 과세 강화 등 규제 이슈가 더해지면서 2018년과 2020년 폭락보다 더 큰 규모의 폭락장으로 이어졌다.

 

 

실제 미국과 중국의 규제 목소리가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패닉 셀링(Panic selling, 공포 투매)'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점인 65,000달러에서 33,000달러대까지 추락했다. 시가총액도 1조 달러선에서 한참 모자란 6천억 달러대까지 급감했다. 

 

하지만 저가 매수 유입에 더해 일론 머스크 CEO가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충격에서 하루만에 벗어나는 모양새다.

 

22일(현지시간) 한 누리꾼이 머스크의 트위터에 "암호화폐 때문에 당신에게 화가 난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지자, 머스크는 이에 직답을 하지 않고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의 싸움이 진짜 싸움이다. 모든 것을 감안할 때 나는 후자(암호화폐)를 지지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비트코인은 상승 반전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23일(한국시간)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가총액 1위)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3% 하락한 37,070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7,077억 달러 규모이며,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5.0%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인기 비트코인 가격 예측모델 S2F(stock-to-flow, 자산의 희소성을 측정하는 지표) 제작자인 플랜B(Plan B)는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The Wolf Of All Streets' 팟캐스트의 호스트인 스콧 멜커(Scott Melker)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S2F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강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 모델을 따르는 경우 평균 100,000달러, 최대 288,000달러까지 갈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타일러 윙클보스 제미니 공동창업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퍼드(FUD)는 일시적이고 비트코인은 영원하다"며, "퍼드를 무시하고 팩트를 고수해야 한다. 주요 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트윗은 저렴하다. 중요한 것은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낙관적이다(Bullish)"고 언급하며 투자심리를 복돋았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