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Extra Form
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015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학자이자 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이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금과 같은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크루그먼이 뉴욕타임즈 오피니언란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돈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쓰이지 않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회의론자인 크루그먼은 비트코인이 유용한 통화의 그 어떤 속성도 가지고 있지 않고 구매력이 매우 불안정하다고 지적하면서, 각국 정부가 금보다 더 심하게 암호화폐를 규제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가 의미있는 경제적 역할을 성취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쉴러(Robert Shiller) 예일대 교수는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CNBC 트레이딩 네이션(Trading Nation)에 출연해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부 트레이드에서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고 걱정했다.

 

특히 그는 와일드 웨스트(Wild West, 미국 개척 시대의 황량한 서부) 사고방식이 감지되는 주택, 주식, 암호화폐에 대해 우려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매우 심리적인 시장이고, 놀라운 기술이다"면서도, 궁극적인 가치의 원천이 너무 모호해서 현실(reality)보다는 우리의 내러티브(narrative)와 많은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적으로 암호화폐의 효과를 경험하기 위해) 살 생각까지 했지만 비트코인을 산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중국발 충격에 며칠간 급락장이 이어지며 투자 열기가 급속히 식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21일 중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류허 부총리가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도 금지한다”고 밝힌 이후 비트코인은 3만달러 대까지 떨어졌었다.

 

24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52% 급락한 34,424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6,458억 달러 규모이며,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5.6% 수준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썸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93 '반토막' 비트코인, 급락 원인과 향후 전망…"기관투자자, 3만5천달러선에서 저점 진입" 마진판 2021.05.20 90
2592 외신, 20일 암호화폐 시장 .. 폭락으로 시장심리 하락·고래 움직임 활성화 마진판 2021.05.20 123
2591 더블록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는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세에서 매수” 마진판 2021.05.20 86
2590 암호화폐 시장 '검은 수요일' 연출된 이유 file 마진판 2021.05.20 108
2589 비트코인, 암호화폐 규제 이슈에 반등 '주춤'…"美 재무부, 1만달러 이상 거래 신고 의무" 마진판 2021.05.21 74
2588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 안 판다"…블룸버그 전략가 "DOGE, 니켈로 되돌아갈 것" 마진판 2021.05.21 115
2587 비트코인 급락 원인은 과도한 청산·레버리지 탓? 마진판 2021.05.21 105
2586 바이비트, 이더(ETHUSD) 선물계약 출시 file 마진판 2021.05.21 112
2585 [코인시황] 비트코인 차입거래 비중 감소, 이더 변동성 급증 마진판 2021.05.21 100
2584 비트코인, 중국發 악재에 또 휘청…제미니 창업자 "퍼드는 일시적, BTC는 영원해" 마진판 2021.05.22 80
2583 비탈릭 부테린 "암호화폐 더이상 장난감으로만 볼 수 없어...아직은 거품 속에 있다" 마진판 2021.05.22 75
2582 FTX와 비트멕스 거래소, ‘탄소중립화’ 환경문제 대처를 강화 마진판 2021.05.22 83
2581 코인베이스의 대규모 비트코인 인출이 계속됨 마진판 2021.05.22 112
2580 비탈릭 "이더리움, 비트코인 뛰어넘을 가능성 높다" file 마진판 2021.05.22 108
2579 비트코인(BTC) 10만달러 전망 여전히 유효한가 마진판 2021.05.23 99
2578 리플(XRP) 1달러 붕괴…왜? 마진판 2021.05.23 107
2577 비트코인(BTC) 패닉셀 진정 기미…일론 머스크 '암호화폐 지지' 발언 영향? 마진판 2021.05.23 102
2576 골드만삭스, 비트코인이 새로운 자산군인지 여부를 재고 마진판 2021.05.23 105
2575 후오비, 암호화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파생상품 거래에서 중국 사용자 금지 마진판 2021.05.23 116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 비트코인(BTC) 거품 우려…"더 심한 규제 직면할 수도" 마진판 2021.05.24 86
Board Pagination Prev 1 ...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267 Next
/ 267

실시간 고래 입출금
Last Update :

CLOSE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