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개 은행, 대형은행은 암호화폐를 어떻게 보는가

by 마진판 posted May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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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5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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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와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여러 대형 은행 CEO가 참석했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찰스 슈왑 웰스파고 CEO는 사전 제출 자료에서 암호화폐 취급을 언급했으며, 이 청문회에서 행해진 은행의 역할과 운영 자세 등에 대한 청취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7일 보도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한은 “암호화폐와 관련된 상품·서비스의 기회, 위험 및 고객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 은행은 암호화폐를 담보로 한 대출은 하고 있지 않으며, 암호화폐의 거래·투자 중개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에는 뱅킹(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에 주목하고 그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지만 자금세탁과 규제방침의 불투명성 등도 영향을 미쳐 관련 기업에는 서비스를 하지 않는 등 매우 신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블록체인에 관해서 60개 이상의 특허를 취득했지만, 모이니한에 의하면 “대규모 응용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씨티은행]

씨티그룹의 제인 프레이저는 “암호화폐에 관련되기 전에 명확한 관리 체제를 확보하는 것이 당사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

씨티그룹은 “고객의 수요와 관심, 규제의 진전, 기술의 진보 등 디지털 자산의 동향과 분산형대장기술(DLT)의 활용을 이해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리스크에 대해서도 검토하면서 신중한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웰스 파고]

웰스 파고 찰스 슈왑은 “분산형대장기술의 연구 개발에 임하면서, 암호화폐의 움직임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곧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시험적인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으로, 이는 “내부결제서비스로 세계의 지사 네트워크 내에서 국제결제 내부장부의 전송을 실시할 것”이라고 한다.

“통화 및 결제수단으로서의 지위는 불안정하지만, 대체투자상품으로 대두된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주의 깊게 적극적으로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웰스파고 암호화폐 서비스 검토?]

씨티은행에 대해서는 최근 기관투자가를 위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웰스파고도 “암호화폐 투자의 이론적 근거”라는 보고서를 낸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암호화폐가 투자에 적합한 자산으로서 발전해 왔다고 논하고 있다. 개요 부분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특히 팬데믹 사이에 규제의 명확성이 향상되어 디지털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보다 다양한 암호화폐가 발전하고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증가하였다. 이러한 성장에 따라 암호화폐는 투자 가능한 자산으로서 앞으로 더 많은 가능성과 지속성을 나타낼 것이다.”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암호화폐가 보유하는 잠재력을 생각하면 포트폴리오에서 잘 관리하면서 취급하는 것이 가능한 투자자산일 수 있다.”

웰스파고가 조만간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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