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칼 아이칸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 선호"…ETH 3천달러 회복 언제쯤

by 마진판 posted May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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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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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기준으로 비트코인(Bitcoin, BTC)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는 최근 암호화폐 급락장에 일시 2,000달러선이 붕괴됐지만 이후 꾸준히 급락폭을 만회하며 3,000달러선에 근접해 가고 있다. 하지만 2,900달러 저항을 넘지 못하며 3,000달러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더(ETH)는 27일(한국시간) 오후 9시 10분 현재 2,8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3,268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18.8% 수준이다.

 

이날 투자 전문 매체 인베스팅큐브에 따르면 미국 유명 기업인이자 억만장자 칼 아이칸(Carl Icahn)이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살아남을 것이다"면서, ‘비교적 큰 방식’으로 암호화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자본시장의 큰손인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다르다.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소 역할만 하지만, 이더리움은 언더라잉(기초) 블록체인으로서 가치 저장소 역할은 물론 결제 시스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를 선호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은 핀테크, 비트코인은 금에 비견된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추월할 가능성이 있는만큼, 포트폴리오에 이더리움을 할당하는 것이 신중해지고 있다. 세상은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고 이더리움은 먹이사슬 최상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더리움 가격 전망과 관련해 인베스팅큐브는 "이더(ETH)는 현재 2,650~2,700달러 범위에서 지원받고 있지만 이 가격대를 잃으면 현재 2,470달러 추세선으로 다시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더 가격이 2,900달러 저항을 넘어 더 높게 거래된다면, 다시 한번 3,000달러의 문을 두드리게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또, 코인니스는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와이즈비트코인(Wisebitcoin) 리서치 센터 샤디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 "ETHUSDT 무기한 선물은 2,300달러의 강한 지지선 상단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지지선 위에서 거래되는 한 강세 관점이 우세하다. 롱(매수) 타깃은 3,000달러, 3,200달러다. 반대로 2,300달러선이 붕괴될 경우 2,078달러, 1,85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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