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전략가 "비트코인 가격 폭락 끝나지 않았다…BTC 3만달러 하회할 수도"

by 마진판 posted Jun 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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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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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의 니콜라스 파니지르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전략가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폭락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니지르조글루는 최근 고객 대상 리서치 노트에서 "기관 수요 약화로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 대비 변동성 비율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중기적으로(mid-term) 24,000~36,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략가는 5월 19일 암호화폐 급락장 여파로 기관투자자들이 저점매수에 나서는 것을 꺼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JP모건이 보는 비트코인의 장기 이론적 목표가는 여전히 145,000달러라고 덧붙였다. 

 

앞서 JP모건은 비트코인이 5개월 최저치인 3만 달러까지 하락하면서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보다 금을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18년 1월 비트코인의 붕괴를 정확하게 예측했던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도 전날 비트코인의 가격이 가까운 장래에 반등할 가능성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6월 1일(한국시간) 오후 10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가총액 1위) 시세는 약 36,850달러이다. 지난 5월 한 달간 비트코인 가격은 37% 폭락해 ‘잔인한 5월’을 보냈다. 월간 낙폭으로는 2011년 9월 40% 폭락한 이후 최대다.

 

하지만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가난한 아빠'의 저자이자 경제학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Toru Kiyosaki)는 5월 31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비트코인 급락은 희소식이다. 가격이 27,000달러까지 떨어지면 다시 매수를 시작할 것이다. (이번 가격 급락은) 글로벌 거시 환경 때문이다. 문제는 금이나 은, 비트코인이 아닌 정부와 미 연준, 월가의 무능력이다. 2000년 금 가격이 300달러였던 것을 기억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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