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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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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4만 달러 아래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에 본사를 둔 부티크 투자 리서치 회사인 MRB 파트너스(MRB Partners)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 1년 지속된 비트코인의 불마켓(강세장)이 끝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MRB 파트너스는 지난 5월 25일 발간한 '암호화폐 열기는 식었는가?'(Has The Crypto Fever Broken?)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사람들은 암화폐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규제 리스크, 기술의 악용 그리고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가 축소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비트코인을 향후 곤경에 빠뜨릴 수 있는 요인들이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보고서는 "양적완화 정책은 암호화폐 버블을 만들었다. 이같은 정책은 글로벌 범위에서 조금씩 축소 및 역전되고 있으며, 이는 결국 투기 자산에 역풍(headwind)이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또, "환경 문제를 줄이기 위해 더 낮은 비용으로 암호화폐를 채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보고서는 "이같은 자산이 주류 투자 수단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앞으로 더 많은 거품형성(boom)과 거품붕괴(bust)를 거치는 매우 긴 여정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월가의 '금융 공룡'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의 글로벌 매크로 부문 총괄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도 "비트코인 가격이 아직 바닥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피델리티의 고위 임원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엘리엇 파동이론(Elliot Wave Theory) 상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 추세는 일봉 차트 기준 교과서적인 5파 하락을 보여주고 있다. 최악의 경우 이번 파동의 끝 하락 5파의 비트코인 저점은 23,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엘리엇 파동이론은 주가는 연속적인 8개의 파동(상승 5파와 하락 3파)이 사이클을 이루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는 이론으로, 주가변동을 예측하는 기법으로 사용된다.

 

그는 "개인적인 직감으로는 이번 하락 파동에서 비트코인의 저점은 23,000달러보다 3만 달러에 가까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41,000달러 상방에서 지속적인 랠리를 보여준다면 해당 분석은 무효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의 니콜라스 파니지르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전략가도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폭락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니지르조글루는 최근 고객 대상 리서치 노트에서 "기관 수요 약화로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 대비 변동성 비율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중기적으로(mid-term) 24,000~36,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략가는 5월 19일 암호화폐 급락장 여파로 기관투자자들이 저점매수에 나서는 것을 꺼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JP모건이 보는 비트코인의 장기 이론적 목표가는 여전히 145,000달러라고 덧붙였다. 

 

반면 블룸버그는 최근 보고서(크립토 아웃룩)를 통해 비트코인이 다시 10만 달러까지 상승하기 위한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봤다. 

 

블룸버그는 "GBCI(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인덱스) 데이터가 6월 들어 불마켓(강세장)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사상 최고가 68,700달러에서 50% 가까이 하락한 후 3만 달러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과잉 투기가 해소되었고, 동시에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상승 배경으로 공급 감소와 올해 기대되는 개인과 기관 자금의 대규모 유입을 꼽았다. 보고서는 또한 최근 조정의 원인이 탄소 배출 문제였던 만큼, 향후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비트코인 채굴이 제한되고, 향후 친환경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보고서는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양적완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반감기가 도래하면서, 비트코인이 2만 달러 밑으로 떨어지기에는 너무 펀더멘탈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6월 4일(한국시간)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가총액 1위) 시세는 약 37,620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7,264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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