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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53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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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형 비트코인 마이닝풀 ViaBTC의 CEO이자 암호화폐 거래소 CoinEx의 창업자인 양하이포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

ViaBTC는 비트코인 채굴 해시레이트의 11.42%를 차지하고 있어 마이닝풀 랭킹 4위에 위치하는 대형 마이닝풀이다.

그는 이번에 중국의 암호화폐 블로그인 연포수(鏈捕手)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및 전체 시세, DeFi(탈중앙화금융) 분야 등의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체의 시세]

그는 5월 19일 대폭락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상황에 대해 “지금은 상승장의 전반부로 천천히 회복 중이다”라며 “특히 해외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신규 사용자 수 및 자금 운용 규모도 얼마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에 상승세가 이미 끝났다는 등의 시각이 시기상조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도지코인에 대한 SNS상의 발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머스크는 이번 상승장에서 가장 물의를 빚고 있는 인물로, 그의 창업가 경력을 볼 때 이상주의자인 것은 분명하다. 또한 그는 감각이 예민한 사람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있어서 그의 세계적 영향력은 보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의 가치는 시장 참여자들의 공감대에 의해 생기는 것이다. 밈코인(도지코인이나 시바이누 등)에 대한 열광은 머스크와 무관하다고 생각한다. 초기 비트코이너들이 다른 종목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듯이 마스크에 대해서도 편견을 갖고 있을 것이다.”

[이더리움의 장래]

이더리움의 생태계 확대, ETH 2.0으로의 진척이나 연초부터의 상승률로 보아 이더리움의 커뮤니티나 투자 기업에서는 머지않아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넘을 것이라는 예측도 일각에서는 볼 수 있다.

양하이포는 BTC·ETH의 경쟁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장기적으로 보면 ETH가 BTC를 넘는 것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양측 커뮤니티의 위상이나 활발도 등은 전혀 다르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신앙적인 것에서 나왔으며, 현재는 이미 하나의 종교가 됐다. 실제 용도는 별로 없지만 투기 관점에서는 많은 이익을 초기 이용자에게 가져다 줬다.

도지코인도 종교가 돼 가고 있지만, 비트코인보다 커뮤니티가 적극적이다.

반면, 이더리움의 가치는 실용성에서 나온 것이다. 비트코인도 이전에는 이더리움처럼 확장성(scalability) 등을 구현하는 선택지는 있었지만, 그렇게는 진행되지 않았다. 만일 구현되었다면 벌써 세계 최대의 결제 수단이 되어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더리움에서는 L2(레이어 2), ETH 2.0 등 다양한 솔루션 도입이 보다 오픈되어 있다. 다소 비틀거리기는 하지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BSC 생태계에 대하여]

이더리움의 송금 속도나 가스 수수료 문제로 라이벌이 되어 있는 BSC(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의 생태계 시스템에 대해서 양하이포는 BSC가 이더리움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BSC는 이미 이용 가치가 있어, 활성 사용자 수나 거래 총액도 비트코인을 넘고 있다. 앞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더 많은 사용자가 옮겨간다면 이더리움의 시장점유율을 어느 정도 빼앗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BSC에서 다발하고 있는 자금 유출의 사건에 대해서는 “자금이 도둑맞은 것이 아니고, 해커가 코드의 규칙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있었을 뿐이다. 또는, 그 해커가 프로젝트 측의 사람일지도 모른다”라고 지적, “현재 BSC의 최대의 문제는 미숙한 개발자에게 있다. 그들은 TVL(자산운용 금액)을 올리는 것밖에 생각하지 않아 보안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DeFi 시장에 대해서]

게다가 DeFi 시장의 진화에 대해서, 양씨는 자신의 견해를 말했다.

DeFi 분야는 작년 여름부터 큰폭으로 유저 베이스를 확대시켰다. 유니스왑이나 컴파운드, 커브 등의 주요 프로토콜에 있어서의 자산운용 금액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CEX(중앙집권적 거래소)의 라이벌로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DeFi 상의 파생상품 거래는 다음의 DeFi 「프론티어」라고 불리고 있지만, 양하이포는 다음과 같이 DeFi 파생상품에 회의적인 자세를 나타낸다.

“DEX의 특징은 CEX에 쉽게 상장할 수 없는 종목이라도 허가없이 상장할 수 있다는 것으로 ‘롱테일 자산(상장 기회가 적은 희귀 자산)’의 현물거래를 하는 장이다.

그러나, 파생상품 거래에서는 기본 거래량이 높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의 상위 종목에 수요는 많이 있지만, 롱테일 자산은 현물의 거래량이 적고, DEX상의 거래 속도도 늦기 때문에 DeFi 파생상품으로 거래되는 메리트는 적다고 생각한다.”

또한, DeFi는 현재 버블 경기가 되고 있는 단계에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그 이용 가치가 높고, DEX 그리고 대출 시장의 이용율은 높아지고 있어 CEX가 벌써 우세를 잃고 있다고 했다.

한편, NFT 열풍에 대해서는 가장 큰 문제는 블록체인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NFT 소유권을 증명하는 것은 최종적으로 중앙집권적인 조직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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