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금융회사인 모건스탠리의 고객이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비트코인 관련 펀드가 추가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뉴욕의 암호화폐 투자기업 NYDIG 및 펀드매니저 FS Investments가 SEC에 제출한 통지서류에 따르면 ‘FS NYDIG Institutional Bitcoin Fund LP’라는 신규 펀드를 출범시켰다. 모건스탠리의 고객사모범위(플레이스먼트)도 준비되어 있다고 적혀 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3월 미국 대형 금융(투자은행)의 첫 사례로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엑세스를 제공하면서 시작했다. 유명 투자가 노보그라츠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투자기업 갤럭시 디지털 및 NYDIG/FS Investments(협업)가 판매하는 펀드가 대상이며, 이번 비트코인 펀드도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선보였던 《FS NYDIG Select Bitcoin Fund LP》는 지난 4월 현재 약 335억원의 자금이 조달돼 기관투자가들의 비트코인 투자 수요가 높아진 점이 화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