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분야에는 어느 날 갑자기 특정 이론(설)이 유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답답한 마음은 누구나 겪어보았을 것임.

"누구 누구는 이렇다는데... 이게 정말일까?", "맞는 얘긴가?", "아, 답답하다. 도대체 뭐가 진실이야? 알 방법이 없네~"

 

- 이 글은 그런 답답한 심정을 여러 번 겪어보았던 한 선린이가, 모자란 실력이나마 답답함을 풀 수 있는 주제가 하나 있길래, 검증해본 것임. 딱 그 뿐임.

 

(위 - 비트코인 현물 주봉, 아래 - 비트코인 도미넌스 주봉)

 

- 2017년 이전의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무의미함. 

투자 시장에서 이더리움이 본격적으로 매매되며 비트코인 도미넌스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게 2017년 3월부터임.

그 이전에는 비트코인이 전체 암호화폐 투자 시장의 100%임.

 

-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0 이하로 내려갔다, 50 이상으로 올라온 건 역사상 2번임.

2018년 3월, 2018년 6월. 

 

이때 비트코인은 지금과 유사한 상황으로, 장기 하락장이 한창 진행 중이었음. 

 

- 폭락장이었던 2018년 12월에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0 이상이었음.

 

- 폭락장이었던 2020년 3월에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0 이상이었음. 

 

이로써, 알 수 있는 사실은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0% 이상이되면 불장이 온다."는 설은 근거가 희박해 보임.

 

단, 조사 과정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2가지 발견할 수 있는데... 

 

 

(위 - 비트코인 현물 주봉, 아래 - 비트코인 도미넌스 주봉)

 

-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71%를 넘어서면 중형 불장 혹은 대형 불장임.

 

-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0% 위에서 50% 아래로 내려가는 시기는 대형 불장의 끝 무렵임. 

(단, 선행지수가 아니라, 후행지수라서, 미리 대피하는데는 도움이 안될 것 같고, 사후에 "대형 불장이 끝나가는가?"를 확인하는 용도로는 활용가능할 듯)

 

 그냥 잡지식 정도로만 알아두면 좋을 것 같고...

 

조사하면서 느낀 바로는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매매에 활용할만한 안정적이고, 신뢰할만한 지표는 아닌 듯...

(예를 들면,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얼마 이하로 떨어지면, 알트 코인 투자에 적절한 시기다" 이런 설도 있는데... 그런 용도로 활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지표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