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잠잠' 도지코인 급반등, 0.20달러 회복…DOGE 가격 전망은?

 

 

인기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간만에 반등 흐름을 보이며 0.20달러를 회복했다.

 

6월 23일(한국시간) 오후 4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도지코인(DOGE, 시가총액 7위)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7.55% 급등한 0.217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지 가격은 한때 0.1647달러까지 떨어졌지만 급반등하며 0.2214달러까지 올랐다. 시가총액도 286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이날 글로벌 외환 전문 미디어 FX리더(fxleaders)는 "도지코인은 테슬라(Tesla)의 설립자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지지 트윗으로 약 0.75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중국 규제 소식에 따른 암호화폐 하락장과 머스크의 침묵이 이어지며 가격이 급락, 많은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미디어는 "도지코인이 기술적으로 0.15달러 지지선 이상으로 유지하면 0.1달러에 대한 약세 전망이 무효화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0.2달러 이상의 일일 종가는 상승 추세에 신뢰를 더하며 아마도 0.3달러 이상까지 도지(DOGE)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글로벌 금융뉴스 포털 'FX엠파이어(FX Empire)'는 "도지코인은 최근 고점인 0.2168달러와 0.22달러 저항을 넘어서야 상승세를 탈 수 있다. 이 가격대를 돌파하면 0.25달러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반대로 도지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 첫 번째 주요 지지선인 0.1635달러가 무너지고 이후 0.15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지면 두 번째 주요 지지 영역인 0.1363달러까지 가격이 밀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