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투자회사 QR캐피탈의 비트코인 ETF는 상파울로에 본사를 둔 B3 거래소에서 QBTC11이라는 티커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중남미에서 최초다. 이를 코인데스크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증권거래위원회는 3월 QBTC11이라는 티커로 상파울루 소재 B3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QR캐피탈의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
“비트코인 ETF는 투자자들에게 개인 키 걱정 없이 안전한 보관과 일일 유동성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페르난도 카르발류 QR캐피탈 CEO는 “암호화폐 시장과 기존 금융시장에도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보다 안전하고 간단한 비트코인 노출 옵션을 찾는 시장이 성숙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사 비트코인 ETF는 금융 및 암호화폐 시장 모두에 획기적인 전환점이다. 브라질의 투자자는 이제 규제되고 강력한 비트코인 매입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