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지수 1일봉)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장세가 대다수 매매자들에게 불리한 상황일 뿐입니다.
하락장 전체를 놓고 보면...
크게 떨어지던 4월초부터
3번의 추세 구간이 있습니다.
- 하락 추세
- 반등 추세
- 하락 추세
이 구간에서 수익을 내시는 분들이 많은데, 왜냐하면 추세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조금 늦게 탔더라도, 추세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수익이 나는 구간.
반면, 지금 이 어깨 구간은 비추세 구간입니다.
말그대로 추세가 없다는 뜻이고...
상승 -> 하락 -> 상승 -> 하락
이런 변덕스러운 움직임을 반복합니다.
대다수 매매자들이 이 어깨 구간에서 손실을 봅니다.
때문에, 많은 서적들이 이 "어깨 구간에서는 매매를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어깨 구간에서 매매하는 법은 따로 있고,
이 장세에 유독 강한 매매자들이 있습니다.
몇몇 선물 전문가는 "나는 추세장보다 비추세 장이 좋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 바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추세장은 대다수 매매자에게 좋은 장이 아닙니다.
* 이유
- 본능을 거슬러야 함
- 잦은 방향 전환
- 손실 발생 시 심리적으로 버티기 힘듬
심리 관리와 자금 관리 부분에 강점을 가진 매매자라면
이 비추세장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약 2~3개월 간 손실이 많았거나, 승률이 안좋았던 선물 매매자라면...
저는 약 1년 정도 매매를 쉬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중간 중간 큰 폭의 하락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락장 전체로 놓고 보면,
하락장의 70 ~ 80%는 비추세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탐대실 하기 보다는....
1년 정도 뒤에 추세장이 이어질 때 시장에 복귀해
안정적으로 추세를 타면서 수익을 얻는게
심리적으로도 훨씬 편하고,
수익도 클 것입니다.
돈 벌자고 하는 거지, 잃자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쉽게 돈 벌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그걸 놔두고...
굳이 어렵게 돈 벌려고 마음고생할 필요가 있을까요?
손익비를 생각해보면, 답은 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