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하드포크' 앞둔 이더리움, 3천달러 돌파 기세…피터 브랜트 "ETH, 테슬라 차트와 유사"

by 마진판 posted Aug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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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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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블록체인이며 시가총액 기준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오는 5일 예정된 이더리움의 '런던 하드포크(Hard Fork·업그레이드)'를 앞두고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런던 하드포크는 채굴자에게 대부분 돌아가던 수수료를 인하, 일반 투자자들에게 보다 우호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골자인 이더리움 2.0 로드맵의 일환이다.

 

8월 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현재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코인마켓캡에서 약 2,59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3%, 지난 7일간 17% 가량 가격이 올랐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2,996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19.1% 수준이다.

 

이더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이더(ETH)가 지난 7월 31일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며 강한 하락세를 의미하는 디센딩 트라이앵글(descending triangle) 패턴을 무효화시키며 황소(매수 세력)이 시장을 통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ETH/USDT 페어는 3,000달러의 심리적 수준까지 상승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높으며, 여기서 곰(매도 세력)의 강한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며 "반대로 곰이 가격을 20일 EMA(지수이동평균·2,273달러) 아래로 되돌리면 공격적인 황소를 잡을 수 있다. 이는 매수 청산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ETH/USDT 페어 가격은 2,000달러, 심지어 중요한 지지선인 1,728.74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 데이터는 이더 강세를 점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1,000~100,000 ETH를 보유한 일명 고래 월렛들의 ETH 전체 유통량 대비 보유 비중이 3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1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만큼 많은 고래들이 ETH를 비축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블룸버그 통신도 런던 하드포크가 이더리움 공급 속도를 늦춰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과 테슬라의 가격 차트 흐름이 유사하다. 이더리움 차트를 좋아한다면 테슬라 차트도 좋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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