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126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분석가 닉 그루스는 ARK 보고서에서 NFT 게임 액시인피니티(AXS)가 새로운 플레이-투-어닝(play-to-earning, 게임 하면서 수익을 얻는 방식) 방식의 경제 기반을 통해 게임 생태계 발전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루스는 “액시인피니티는 게임으로 돈을 버는 새로운 장르를 가져왔다. 게임 내 자산의 토큰화를 통해 엑시인피니티가 새로운 경제의 토대를 형성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2018년 설립된 액시인피니티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분산형 게임으로, 이 게임의 목표는 귀여운 포켓몬 같은 생물인 액시(Axies)를 번식, 사육, 전투, 거래하는 것이다. 액시는 다양한 가격대가 다양하며, 현재 최소 가격은 약 300 달러(약 34.3만원) 정도이다. 플레이어들은 게임을 위해 최소 3개의 액시를 구입해야 한다.

게이머는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SLP를 획득하게 되는데, SLP는 팀 가치를 높이거나 이익을 위해 판매될 수 있는 새로운 액시를 번식시키는 데 필요하다. 현재 1 SLP 가격은 23센트(약 263원)다.

 

액시는 현재 35만 명의 일일 활성 사용자들이 있으며, 7월 평균 1500 달러(약 172만원)를 벌어 들이고, 7월에 2억 달러(약 2,291억원)가 넘는 플랫폼 수수료를 창출했다.

그루스에 따르면, 일일 35만명의 활성 사용자 중 약 40%가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일자리를 잃은 필리핀 사람들이 일을 했다면 벌 수 있는 900 달러의 소득 보다 액시인피니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더 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루스는 “이는 분명 신흥 경제의 토대라 믿는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