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 메커니즘 적용' 이더리움 2,800달러선 회복…비탈릭 "런던 하드포크 성공"

by 마진판 posted Aug 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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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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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하드포크(업데이트)가 활성화되면서 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이 2,800달러선을 회복했다.

 

8월 6일(한국시간) 오전 6시 40분 현재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코인마켓캡에서 약 2,82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4.53%, 지난 7일간 22.48% 가격이 뛰었다. 

 

전날 저녁 이더리움이 블록 높이 12,965,000에서 런던 하드포크를 완료한 이후, (소각 메커니즘이 적용되는) 가스비 개선안 EIP-1559에 따라 예정대로 가스한도가 기존 1,500만에서 3,000만으로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하드포크는 채굴자에게 대부분 돌아가던 수수료를 인하, 일반 투자자들에게 보다 우호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골자인 이더리움 2.0 로드맵의 일환이며, 궁극적으로 블록체인이 현재의 PoW(작업증명) 합의 알고리즘에서 PoS(지분증명)로 전환된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창시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런던 하드포크를 성공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ETH1과 ETH2 병합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생겼다"고 말했다. 또, 그는 EIP-1559 실행에 따라 "이더리움 에너지 소비량이 99%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 기사: 이더리움(ETH), '런던 하드포크'에 3천달러 돌파할까…전망은 강세론 vs 신중론 엇갈려  

 

한편 암호화폐 중개회사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은 분기 보고서에서 기관들의 관심사가 지난 몇 달간 비트코인(Bitcoin, BTC)에서 이더리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토큰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는 "2020년 말 70%였던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올해 2분기 말 45% 미만까지 떨어졌다. 이 기간 이더리움과 일부 우량한 디파이 토큰 가격은 2배 이상 올랐다. 유니스왑, 스시스왑, 아베를 비롯해 이더리움 라이벌 솔라나, 바이낸스스마트체인 네이티브 토큰 거래량이 급증했다. 디파이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이 늘자 제네시스 커스터디는 지난 2분기 AAVE, COMP, DAI, UNI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또한 제네시스에서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 비중은 80%에서 47%로 감소한 반면, 이더리움 거래량 비중은 약 25% 수준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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