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게임 「액시 인피니티(AXS)」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어, 거래량 총계가 11억 달러(약 1조 2,591억원)를 넘었다. 액시 인피니티는 NFT(대체불가토큰) 캐릭터를 육성하거나 싸우게 하는 게임이다. 베트남 게임 스튜디오 Sky Mavis가 개발하고 있다.

※ 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하고 고유한 가치를 지닌 디지털 토큰을 말한다. 최근에는 예술 작품 등의 유스 케이스가 눈에 띄지만, 이전부터 게임의 아이템이나 캐릭터로서 활용되고 있다.

분산형 앱(DApps) 업체 댑레이더(Dapp Radar)의 데이터에 따르면, 액시인피니티는 지금까지 250만 건 이상의 거래에서 약 11억 달러 이상의 거래액을 올렸다. 이 숫자에는 액시 인피니티의 자체 마켓플레이스와 다른 NFT 플랫폼 오픈씨(OpenSea), 라리블(Rarible) 등에서 이루어진 거래가 포함되어 있다.

액시인피니티의 공식 어카운트는 지난 주 6일, 일간 액티브 유저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을 보고. 자체 암호화폐인 AXS도 7월 27일 약 52 달러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는 42 달러 부근을 추이, 코인마켓캡의 시가총액 랭킹에서는 44위이다.

[게임을 수입원으로 하는 플레이어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도 이 게임의 인기가 상승하는 배경 중 하나다. 플레이어가 게임으로 암호화폐를 획득해 그것을 현지의 법정화폐로 변환할 수 있는 “Play-to-earn” 구조가 갖추어져 있으며,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의 각국에서 참가자가 늘고 있다.

인기가 높아짐에 의해, 게임에 참가하는 초기 비용도 7 월 시점에서 약 0.5 ETH(약 170만원)에 오르고 있다(최초로 NFT 캐릭터를 입수하는 것이 필요).

암호화폐 거래소 FTX는 dApps 기업 「Yield Guild Games」와 제휴해, 게임 안에서 필요한 NFT를 유저에게 대여하는 서비스를 개시. 액시 인피니티를 시작하고 싶어도 비용 면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나 남미 지역에 있는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다.

[활황을 보이는 NFT 시장]

액시 인피니티 이외에도 NFT 시장은 다시 기세를 되찾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를 제공하는 Coin98 Analytics에 따르면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로 지난주 평균 거래량이 하루 4,000만 달러(약 458억원)를 넘었다.

과거 30일간 거래액은 약 7억 8,000만 달러(약 8929억원)으로 6월의 월간 약 1800억원에서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유저수도 최근 일주일간에는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배가 증가. 7월에 오픈씨는 시리즈 B라운드에서 1억 달러(약 1144.4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힌 바 있어, NFT 영역의 주목도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