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20% 급등, 세달여 만에 1달러 재진입…전 CTO, 2주간 8천만 XRP 현금화

 

 

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단기 급등 흐름 속에 심리적 저항선인 1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5월 22일 이후 처음이다.

 

 

 

리플(XRP, 시가총액 6위)는 8월 12일(한국시간) 오전 6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1.04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XRP 가격은 장중 1.09달러까지 치솟았다.

 

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21.56%, 지난 7일간 41.20% 급등했고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400억 달러를 회복해 현재 약 472억 달러까지 급증했다.

 

전날 국내 비은행 송금 서비스 업체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GME)가 리플넷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리플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GME)와 제휴를 맺고 한국에서 태국으로의 송금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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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XRP 가격은 인베스팅닷컴 인덱스 기준 20.82% 급등하며 지난 5월 24일 이래 최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상승으로 XRP의 시가총액이 464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2.39%에 해당하는 수치다.  XRP의 현재가격은 2018년 1월 4일의 최고치 3.29달러에서 69.30% 하락한 수준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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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리플(XRP) 익스플로러 XRP스캔의 데이터를 인용 "전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 지난 2주간 1억 8,200만 XRP를 받았으며, 8,000만 XRP(약 7,140만 달러)를 현금화했다. 그의 월렛 잔액은 6억 4,700만 XRP이다"고 전했다. 

 

리플랩스는 앞서 제드 맥칼렙에게 총 80억 개의 XRP 토큰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XRP 커뮤니티는 올해 9월까지 제드 맥칼랩의 XRP 현금화가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