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1.09%인 46,132 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발밑의 상승률에 대한 반동이나 상한가 저항선에서의 매도 압력이 더해지고 있지만, 200 MA상에서 좋은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주봉에서는 트렌드계 지표인 MACD(주가의 단기 이동평균선과 장기 이동평균선의 수렴과 확산을 나타내는 지표)가 골든크로스를 감행하고 있다. 주봉 MACD의 GC는 강세 트렌드의 기점이 된 20년 4월과 20년 10월 이후.

2017년의 제1차 암호화폐 버블 붕괴 후 침체되어 있던 19년 2월에는 1 BTC = 4,000 달러대로 주봉 MACD의 골든클로스가 성립하였다. 이후 호재가 이어지면서 2019년 6월에 걸쳐 1 BTC = 14,000 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또한, 과거 최고치인 1 BTC = 65,000 달러를 기록한 21년 4월달에 저점인 47,000 달러와 비슷한 가격대의 심리적 고비인 5만 달러 부근은 상한가 저항선으로서 의식되고 있다.

[기관투자가 이더리움 수요 증가]

최근에는 알트 시즌 재래의 징조가 확인되는 것 외에 대형 업그레이드 「런던」으로 EIP-1559를 실장한 이더리움(ETH)이 시장을 견인해, DeFi(분산형 금융) 시장이나 NFT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다시 가속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수수료 소각 총량은 30,000 ETH에 이르며, 소각 속도는 분당 3.25 ETH에 이르고 있다. 이를 견인하고 있는 것은 NFT(대체불가토큰) 마켓 플레이스의 「OpenSea」와, 이더리움 기반의 분산형 거래소 「UniSwap V2」다.

자산 관리 회사 코인셰어스의 보고서에 의하면, 암호화폐 관련의 금융투자 상품에 대한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은 21년 초의 11%에 대해서, 현시점에서 26%까지 확대됐다.

8월 첫째 주에는 이더리움이 기관투자가로부터 28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관리 하에 있는 이더리움의 총 자산은 126.5억 달러에 달한다.

John Street Capital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2021년 2분기(미국) 처음으로 이더리움의 분기 거래량이 비트코인 분기 거래량을 앞질렀다. 지난해 같은 기간 3.8배 차이가 났다가 이를 뒤집은 것이다.

[리플 상승]

개별 종목에서는 리플(XRP)이 전일대비 +16.73%인 1.03 달러로 급등하며 약 3개월 만에 1 달러대를 회복했다.

리플사는 10일 국내 송금업체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GME)가 크로스보더 송금 네트워크인 리플넷에 합류해 태국으로의 지급 가속화 및 확장을 밝혔다. 7월 28일에는 일본 상장기업인 SBI 홀딩스 산하의 SBI레밋이 일본 최초가 되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국제 송금 서비스를 개시한 것을 발표했다.

21년 11월에는 매년 개최되는 리플사의 국제 컨퍼런스 「리플 스웰(Ripple Swell Global 2021)」이 예정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리플사의 공동 창업자의 1명으로 현 스텔라(XLM) 공동 창업자인 제드 맥칼렙에 의한 XRP 매각은 과거 2주간에 8000만 XRP에 이르렀다.

이런 속도라면 나머지 6.47억 XRP로 알려진 보유 물량은 이르면 올해 9 ~ 11월 달에 모두 처분될 수 있다.

현재, 미 SEC(증권거래위원회)와 XRP의 유가증권 문제를 둘러싸고 계쟁중의 리플사이지만, 재판의 행방에 대해서도 주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