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bt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에 대한 미결제약정(OI, 선물·옵션계약을 사거나 판 뒤 이를 반대매매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선물·옵션계약)은 40억 달러에 달해 지난 5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를 유투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가 거의 전액을 차지하며, 오케이엑스(OKEx)는 1억 8400만 달러 상당의 OI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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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회피와 위험투기에 모두 사용되는 옵션은 전체 시장이 심각한 조정을 받아들이던 6월에 미결제약정이 크게 감소하였다.
지난 6월 26일, 이더 옵션 OI는 1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인 16억 2천만 달러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5월 12일 74억 달러의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여 만에 발생했다. 이는 이더가 사상 최고치인 4,356 달러를 기록하는 것과 동시에 나타났다.
[불길한 징조?]
이더 옵션-트레이딩 열풍이 되살아나는 것은 시장이 후퇴 직전으로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과열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오늘 이더는 전일대비 -6.50%인 3,026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콜풋 비율이 1.81로 양호한 것은 옵션 시장이 강한 회복세를 보인 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